1.산행일시 : 2012년 10월 13~14일 토,일요일 날씨 오전구름많다가 오후 맑음
2.산행코스 : 도성고개 ~ 강씨봉 ~ 오뚜기령 ~ 청계산 ~ 노채고개 ~ 원통산 ~ 운악산 ~ 47번국도
3.산행거리및 시간 : 25.41km (등산/하산거리 : 13.65km/11.76km) 14시간 10분
4.누구와 : 그려려님과 함께
벌초로 인해 3구간을 하지못하고 그려려님도 집안 행사로 인해 참석을 못하여서 함께 땜방을 하기로 하고
날짜를 잡던중 10월 둘째주가 시간이 맞아서 함께하기로 하고 일요일 차량이 밀릴것에 대비해 야간산행을 하기로 하고
토요일 저녁 9시안되서 천안을 출발한다. 도착지 부근에서 잠시 헤매였으나 금방 길을 찾아서 저번 하산지점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12시 좀 안되어서 산행을 시작한다.
제비울 상회를 지나서 구담사를 지나서 차를 주차해놓고 산행을 시작한다.이지점이 산행초입이다.
저번 하산지점에서 비껴서 다른 능선으로 올라가면서 본 위험표지판...
한시간을 올라서서 드디어 한북정맥 구간에 접속했다.
도성고개를 지나서 강씨봉으로 진행하던중 만나게 되는 백호봉...
강씨봉에 도착...산행하기에는 더없이 좋은날씨이다.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밤하늘의 별들이 얼마나 반짝이는지...모처럼 많은 별들을 본 시간이다.같이간 그려려님은 하늘 본지가 언제인지...모른다고...
오랜만에 써보는 헤드랜턴...불편하다..그래도 어둠을 밝히려면...ㅎㅎㅎ
오뚜기 고개로 발걸음을 옮긴다.저번 2구간에 오뚜기령까지 계획이었으나 도성고개로 하산..도성고개로 선택이 옳았던거 같다.
원성봉..서래야님의 표지석...참 열정이 대단하신분이라 생각된다.
오뚜기령에 도착..캠핑하는분들이 있어서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긴다.
오뚜기령의 원래모습은 강씨봉 마을터...
오뚜기령에서 올라오면서 좌측으로 정맥길이 이어지는데 모르고 계속 직진하여 만나게 되는 한우리봉..이곳에서도 캠핑차량이 많이도 있다. 캠핑이 대세라고 하더니...
890봉 이곳에서 귀목봉과 청계산이 갈라진다.
청계산 정상에 도착..
청계산에서 바라본 골프장의 모습...그리고 일동면...
청계산을 지나 길미봉에 도착..청계산의 하산길이 급경사인데 야간산행이라 더 시간과 체력이 소모된다.
노채고개의 모습...
노채고개에서 바라본 운악산의 모습...
노채고개에서 도착하여 그려려니는 약수터로 물 보충하러 간다.이곳에서 약수가 있다고 물 많이 마셔도 된다고 하여 평소보다 많이 물을 마신다.청계약수터가 자리잡고 있다.
원통산의 모습...
원통산에 도착하여 늦은 아침식사를 한다.
이곳이 노채고개이다.
원통산에서 운악산으로 가던중 서서히 물들어 가는 단풍나무...
밤새 지나온 구간들인데 어디가 어디인지..귀목봉도 청계산도 명지산도...
저멀리 47번 국도가 보인다.
고사목과 파란 하늘의 모습..이구간을 지나면서 위험구간이 시작된다.
오늘 산행구간중 위험구간인 운악산 자락이다.자일도 없고 오로지 안전하게 잘 걸어야 한다. 급경사로 인해서 시간이 좀 지체된다.
위험구간이지만 그래도 너무 이쁜 단풍의 모습이다.
아기바위의 모습...어디를 봐서 아기바위인지...
긴시간의 산행끝에 드디어 운악산 서봉에 발을 들여놓았다.
울긋불긋 물들인 운악산의 모습..
운악산에서 바라본 지난구간 수원산과 국사봉 죽엽산이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이 정상석말고 또다른 정상석이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곳에서 인증샷...
운악산의 모습
서봉에서 내려오면서 전망대 테크에서 바라본 동봉과 남근바위...
뒤돌아본 서봉쪽의 모습...
운악산 자락이 채석장으로 인해 흉물로 변해가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
47번 지방도가 아닌 국도가 아직도 2km가 남아있다.이거리가 맞는건지...
운악산에서 하산길이 왜이리도 먼지...오늘 산행 예상시간보다 많이 지체되었다.
드디어 이번산행구간의 끝자락 47번 국도에 도착하였다.
이번 3구간의 궤적 녹색은 저번 하산길과 이번 산행과의 궤적이 차이가 난다.
1구간부터 4구간까지의 궤적
이번 구간은 그려려님이나 나 또한 많이 힘들었던 구간이었던거 같다.
청계산도 그렇고 운악산도...거리를 너무 멀게 잡은건 아닌지...먼저 다녀간 회원님들이 12시간 안쪽에 도착하였다고 하여서
우린 좀더 빨리 하산할수 있을거라 생각했으니 12시간보다 더 늦은 14시간이라는 시간이 걸리었다.
많이 휴식을 취한것도 아니었는데....야간산행이라 시간이 좀더 단축될줄 알았는데...
역시 산은 나자신이 걸어봐야 알수 있는거 같다.
그래도 위험구간도 있는 구간이었는데 안전하게 완주할수 있음에 감사한다.
함께해준 그려려님이 있어서 서로 의지가 되지 않았나 싶다.
한북정맥 완주할때까지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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