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산행/산으로 여행

오대산

산하늘 2015. 6. 11. 14:38

 

1. 산행일시 : 2015년 5월 31일 일요일 날씨 맑음

2. 산행코스 : 상원사 ~ 비로봉 ~ 상왕봉 ~ 상원사

3.산행거리및 시간 : 9.6km ,4시간

4. 누구와 : 비로봉까지 산사람들 회원님들과 그후로 나혼자..

 

요즘들어서 제대로 된 산행한번없이 지내온 시간이 두달도 넘은듯 하다.

모처럼 정맥산행을 함께해온 회원님들이 한강기맥으로 오대산 코스를 간다고 하여 난 오대산만 가기로 하고

신청을 한다. 새벽두시에 모처럼 산행을 나가는것도 오랜만의 일이다. 작년 정맥 산행이후로 모처럼만에 알람을 맞추고 일어나서

버스타는곳으로 나가보니 얼마지나지 않아서 버스가 도착하고 작년 12월 이후로 보지못한 회원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오대산 상원사로 향한다. 속사휴게소에서 이른 아침을 하고 그렇게 오대산 상원사에 도착한다.

 

오대산(상원사).gpx

 

상원사 탐방지구의 모습..

배낭도 챙기도 몸도 풀겸 스트레칭도 하면서 산행준비를 한다.

상원사까지 3.3km 이네요 신라시대때 지장율사가 월정사와 함께 창건한 사찰이지요.

오대산상원사라는 안내와 함께 적멸보궁과 문수성지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네요

6시 10분 이제 산행을 시작한다.

오대서약이라는 좋은 글귀를 만나게 되고..

상원사로 오르는 계단길..번뇌가 사라지는길을 지나가고..

상원사 2층 누각이 나오고..

상원사 경내에 들어서 문수전과 오대보탑이 나오고..

경내에 들어서 우측으로 향하고 우측으로 진행하다 보면 사진으로 담지못했지만 동정각이라는 종각이 나오는데 국보 36호인 동종을 보관하고 있다.

황금색 봉황이 반겨주는듯 싶다.

잘 포장된 길을 따라서 진행한다.

상원사를 지나서 적멸보궁으로 오르는중 바라본 중대사자암의 기와집 처마의 모습을 담아보고..

주위로 연산홍이 조화를 이룬 모습이 너무 이쁘기만 하다.

 

적멸보궁 안내표지판이 나오고..적멸보궁이란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법당을 말하고..

적멸보궁의 입구...

적멸보궁을 그냥 지나쳐 비로봉으로 향한다.

주목과 연녹색의 조화가 넘 멋지게 보이고 거기에 모처럼 만난 그러려니를 찍어주고..

좀더 일찍 올라섰더라면 더멋진 운해를 보았을텐데.. 아쉬움이 남지만..

앞에 보이는곳이 동대산 자락이고 뒤편으로 황병산이 보인다.

저멀리 뒤편으로 설악산이 보일텐데..제대로 보이지가 않는다.

모처럼만에 다시찾은 오대산 비로봉 정상석에서..

 

다시 동대산과 황병산 자락을 담아보고..

비로봉에서 회원님들은 호령봉 방향으로 진행하고 난 상왕봉으로 진행한다. 좀더 체력이 되면 경치좋은 계방산 방향으로 가면 좋을것을..

상왕봉으로 가는길에 철쭉을 피어있고..고도가 높아서 인지 아직 철쭉이 피어있고..

하늘색 또한 넘 맑은 날씨로 인해서 보기 좋다. 상왕봉으로..

상왕봉 가는 도중  헬기장의 모습..

헬기장에서 바라본 설악산의 능선들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대청봉이..

고목에서도 다시 연녹색의 잎들이 자라고..

 

오래된 고목들을 담아보면서 천천히 진행을 한다.

섬뜩한 멧돼지 흔적이 보이고.. 가면서 몇번의 흔적이 나오고..

비로봉에서 상왕봉으로 이어지는 편안한 길이 이어지고..

상왕봉의 모습..

지나온길을 다시 담아보고 비로봉의 모습..

상왕봉 정상석의 모습...

두로봉으로 가는 삼거리..두로봉으로 가지 않고..난 우측으로 진행한다.

국립공원 탐방로 안내표지판이 나오고..

등로에 아직 남아있는 철쭉을 담아보면서..

상왕봉에서 내려와 임도와 만나게 되는데..이길로 따라가도 무방하지만..

임도에 세워진 이정표..상원사까지 4.7km..

난 임도로 내려오지 않고 이길로 내려섰다. 임도길은 이제부터 내려선다.

편안하게 이어지는 임도길..

이렇게 오늘 오대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상원사 탐장지구가 보이고 남사장님도 보인다.

 

이렇게 오대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좀더 체력이 되었다면 회원님들과 함께 하고 싶지만 괜히 민폐를 끼칠거 같아서 난 오대산 산행으로

대신한다. 내려와서 회원님들을 기다리는데 그시간도 꽤나 길기만 하다. 잠도 청해보고 하지만 싶게 시간이 가질 않는다.

그렇게 있다가 운두령으로 가서 회원님들을 태우고 평창쪽으로 이동해서 삼겹살로 뒤풀이를 하고 거기에 막국수까지.. 여하튼 배부른 하루였다.

모처럼 만난 회원님들 반가웠고요 부디 기맥 끝나는 날까지 안전산행 기원합니다. 산사람들 파이팅!!

오대산(상원사).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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