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여행 이야기

인제 자작나무

산하늘 2015. 9. 4. 14:41

 

8월 30일 일요일 올여름도 이제 마지막인듯 싶다. 내일이 지나면 이제 9월이니까..그래도 한낮에는 햇살이 따갑게 비춰주어야

곡식들이 결실을 맺을테니까..낮에는 햇살이 비춰주어야겠지요

오늘 6시에 천안을 출발하여 인제 자작나무숲을 찾았다. 제천으로 해서 오려고 했는데 네비가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라고 해서

왔는데 구리에서 교통사고로 잠시 정체했을뿐 밀리지 않고 순조롭게 왔다. 여기처럼 오는길에 안개가 끼어있어서 그렇지만..

2시간3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자작나무숲..임시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자작나무 숲으로 출발한다.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

코스안내판을 보면서 오늘 코스를 잡아보고..

두갈래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은 임도로 계속 가는길이고 왼쪽은 임도따라 가다가 숲길로 이어지는데..

난 우측으로 해서 올때는 좌측으로 내려왔다.

임도 따라가면서 오른쪽으로 자작나무 숲이 이어지고.. 그나마 아침이라 임도길 걷기가 수월하다. 3km 정도 되는 길을 걸어가야 한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지고 이렇게 평탄한 길도 나오면서..

한시간정도 걸려서 도착한 자작나무숲..오면서 벤치에 앉아서 쉬면서 천천히 걸어왔다.

여기서 일하시는분에게 설명을 듣는데..이곳까지 왔으면 숲에서 후딱보고 가지말고 숲에서 앉아서 편히 쉬면서 즐기고 가라는 말을 들었다.

그래야 제대로된 숲구경이라고..

이곳에서 우체통이 설치되어 있고..

본격적인 자작나무 숲 구경을 위해서 계단따라 내려서고..

잘 가꾸어진 자작나무 숲으로 들어선다.

 

 

 

 

 

 

 

 

 

 

 

 

 

 

 

 

 

나무에 그네를 달아놓아서 그네도 즐기고..

 

쉼터에서 쉬면서 그리고 걷기좋은 숲길을 거닐면서 사진도 담으면서 자작나무 숲에 머문다.

이른시간인데도 오신분들이 많다. 내려가는길에는 점점 더많은 분들이 올라오신다. 하산길에 그네쪽으로 나오면 숲길따라서 내려간다.

물은 많지 않지만 흐르는 물소리 따라서 내려가는 길또한 좋다.

그렇게 숲길따라서 내려오는데 반대편 임도길은 벤치하나 없고 오로지 임도길따라 내려오는 불편이 있다.그쪽에 벤치라도 설치하면 좋을듯 싶다.

자작나무 숲구경이 끝나고 백담사 쪽으로 이동해서 초입에 있는 예당이라는 막국수 집에서 막국수를 먹는데 맛이 좋다.

그리고 나서 미시령 옛길로 올라서는데 안개가 장난이 아니다.미시령에서 제대로 설악산 구경을 하려고 했는데..다시 되돌아 나온다.

그리고 백담산을 지나서 동국대에서 세워놓은 만해기념관에 들러서 구경을 한다.

 

 

 

 

 

 

 

 

 

이렇게 인제 구경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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