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낙남정맥

낙남정맥 3-2구간 (딱밭골재에서 솔티고개)

산하늘 2013. 10. 16. 13:20

1. 산행일시 : 2013년 10월 6일 일요일 날씨 흐리고 비

2. 산행코스 : 딱밭골재 ~ 선덜재 ~ 내동공원묘지 ~ 솔티고개

3. 산행시간및 거리 : 3시간 7.2km

4. 누구와 : 상범형 동주 그리고 나 포함 세명..

 

한달의 시간이 흘러 10월 첫째주 일요일.. 낙남정맥에 발을 들여놓은게 5월이지만 진도가 나아가지를 않는다.

거리도 그렇게 형과 나와의 시간 맞추기도 쉽지 않아서도 그렇고 거리가 있다보니까 천안으로 돌아와야 하는 시간까지..그래서 한구간 거리 잡기도

쉽지가 않다. 저번달에도 솔티고개까지 가야 했으나 더운날씨로 인해 지쳐서 다가지 못하고 딱밭골재에서 끝을 내었다.

이번 구간은 어디까지 잡을 생각도 못하고 그냥 진행하기로 생각하고 출발하기로 하였는데 마침 한동안 산행을 쉬었던 동주가 같이 낙남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연락이와서 그러자고 하고 이번 구간은 동주의 체력도 어떨지 몰라서 상범형과 지난구간 못했던 구간만 하기로 하고 일요일 새벽 3시에 만나서

출발을 한다. 산청 휴게소에 들러서 국밥과 순두부로 아침을 먹고 서진주 IC로 빠져서 지난구간의 날머리인 딱밭골재에 도착한다.

도착해서 고개밑 정자에 차를 주차하고 배낭을 챙겨들고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지난구간 제대로된 정맥길로 들어서서 만난 배수로 구멍.. 그 구멍으로 나온 생각을 하니 저절로 웃음이 난다.

맞은편 집쪽으로 진행을 한다.감나무밭 사이로 진행을 한다.

감나무 밭안으로 진행을 해서 산능선으로 올라간다.

산능선으로 올라서니 수풀이 어지럽게 있어서 길찾기가 쉽지 않지만 그길을 뚫고 나와서 일신농장으로 들어선다. 많은 산행기에서 보았던 표지판이 보인다.

그표지판을 담아본다.

일신농장 안으로 들어서서 넓은길 따라 진행한다.

조립식 건물 사이로 진행하는데 사람이 살지 않는지 조용하기만 하다.

일신농장의 문을 빠져나와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시멘트 도로 따라 진행하다 보니 저장조 탱크가 나온다.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길가에 이쁘게 피어서 담아보고..

시멘트 도로에서 우측으로 표시기가 붙은곳으로 올라선다. 중간 중간 떨어진 밤을 줍느라 시간이 지체된다.

1001번 지방도인 선덜재에 도착한다. 확장공사중인지 주변이 어수선하기만 하다.                                                                                             

 

40번 송전탑을 지나가고..

내동 공원묘지가 보인다.공원묘지 위쪽으로 진행한다.

공원 상단에 위치한곳에 삼각점이 있다고 산행기에서 보았으나 혼자 힘으로는 올라가지 못한다고 한다.

다른분 산행기에서 퍼온 삼각점의 모습..189.2봉이다.

공원묘지내에서 진주성남교회 묘원으로 진행해서 가면 표시기가 보이고 그표시기 따라 진행한다.

편안한 소나무숲길이 반겨준다.

구절초인지 무슨꽃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편안한 소나무숲길에서 상범형과 동주의 모습..

동주와 나도...다음에는 전체가 나오게 찍어주셔요

오늘의 날머리인 솔티고개에 다와갑니다. 진양호 캐러비안 온천이 보이고...

솔티고개에 내려섭니다. SK주유소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이렇게 저번 구간에 못한것을 마무리 했네요 선덜재를 지나면서 약간의 비가 내렸지만 큰비는 아니었기에 그냥 비를 맞으면서

진행하였네요 딱밭골재를 지나서 우거진 덤불과 선명하지 못한 길로 인해 약간의 어려움은 있었으나 나머지 구간은

길 찾기에 큰어려움없이 진행할수 있었던 구간이었네요. 함께한 동주도 큰어려움없이 잘 따라와 주었고 늘 챙겨주는 상범형으로

인해 산행은 한결 수월할수 있었네요 여기서 곤명택시를 불러서 딱밭골재로 가서 정자에서 간단히 쭈꾸미라면으로 요기를 하고

천안으로 오는 도중 마곡사 입구에서 상범형이 준비한 삼겹살로 오늘의 산행 뒤풀이를 합니다. 형 맛있게 잘먹었네요

다음에는 제대로 4구간을 타기를 기대하면서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