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낙동정맥(완주)

낙동정맥 17구간 (석남터널에서 지경고개)

산하늘 2015. 6. 17. 14:44

 

1. 일시 : 2014년 8월 16일 토요일 날씨 안개가 자욱함 오후에 햇살..

2. 산행코스 : 석남터널 ~ 석남고개 ~ 능동산 삼거리 ~ 능동산 ~ 능동산 삼거리 ~ 배내고개 ~ 배내봉 ~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 영축산 ~ 삼남목장 ~ 지경고개

3. 산행거리및 시간 : 19.9km, 8시간 40분

4. 누구와 : 기호와 둘이서..

 

광복정 연휴를 맞아서 낙동정맥 길을 나서본다. 이번에는 산사람들이 아닌 기호와 둘이서 나서는 산행이다.

밤 11시에 만나서 출발을 하는데 고속도록 중간중간 날씨가 비가 오락가락...

기호가 피곤한지 나에게 운전을 맡긴다.원래 밤운전은 나에게 잘 맡기지 않는데..

운전을 하면서 상주간 고속도롤 타고 가는데 비가 내린다. 그렇게 운전하여 화서휴게소에 도착을 하고

그후부터는 기호가 다시 운전대를 잡는데..나랑 이야기 하느라 눈도 못붙였을텐데...

그렇게 몇번의 휴게소를 거쳐서 가는데 고속도로 상행선마다 관광버스가 연이어 올라간다.

교황님이 방문하여 서울에서 미사가 있다 하던데 미사드리러 가는 차량들인거 같다.

그렇게 우린 달려서 밀양 IC 로 빠져나와서 산내면을 지나서 석남터널에 도착을 하니 새벽 2시30분정도 되었다.

그래서 차에서 눈을 붙이고 일어나니 5시정도에 깨워서 기호가 준비한 라면과 삼각김밥으로 요기를 하고

6시 정각에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기록

지 점

거 리

소요시간

누적소요시간

정체시간 

특 기 사 항

석남터널

 

6시 00분

 

 

 

석남고개

0.7 km

6시 15분

0시간 15분

 

안내표지판 

입석봉

0.9 km

6시 35분

0시간 35분

 

돌탑

813.2봉

1.3 km

7시 00분 ~ 7시 05분

1시간 05분

05분

삼각점

능동산

1.0 km

7시 25분 ~ 7시 30분

1시간 30분

05분

정상석.삼각점

배내고개

0.7 km

7시 55분 ~8시 05분

2시간 05분

10분

 

배내봉

1.4 km

8시 40분

2시간 40분

 

정상석

간월산

3.2 km

10시 00분 ~ 10시 10분

4시간 10분

10분

정상석

간월재

0.9 km

10시 25분

4시간 25분

 

휴게소

신불산

1.6 km

11시 15분

5시간 15분

 

정상석.삼각점

신불재

0.7 km

11시 35분 ~ 11시 40분

5시간 40분

05분

 

영축산

2.1 km

12시 30분

6시간 30분

 

정상석.삼각점

삼남목장

1.7 km

13시 25분 ~ 13시 35분

7시간 35분

10분

울타리

지경고개

3.7 km

14시 40분

8시간 40분

 

현대자동차 출고장

 

19.9km

685분

11시간 25분

 

 

 

 

 

낙동정맥 17구간 (석남터널에서 지경고개).gpx

 

 

 

 

 

석남터널의 모습..

차량 뒤편으로 올라선다.지난번에 이쪽길로 하산했어야 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른다.

석남고개에 도착을 하고..능동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밤새 여기도 비가 오락가락했나보다..그래서인지 오늘 안개가 산행내내 자욱하기만 하다.조망터 산행인데 많은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었다.

또다른 석남터널 방향인데 이쪽은 석남사쪽으로 진행하는 방향이다.

입석봉이라고 써있는 돌탑에 도착을 하고..

다시 진행을 하니 격산이라고 코팅표지판이 있다.

등로에 멋진 소나무도 담아보면서 진행을 한다.

삼각점이 있는 813.2봉에 도착을 하고..

능동산 삼거리의 모습..능동산은 200m정도 떨어져 있다.

능동산의 모습..예전에 보지 못하던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이곳도 기호와 왔던 곳인데 배내고개에서 시작하여 천황산,제약산으로 산행이었는데..

새롭게 세워진 정상석 뒤편에는 능동산 유래가 적혀있는데..커다란 왕릉처럼 둥글 넓적한 모양새를 이루고 있는데 산의 긴 능선이 마치 큰 언덕처럼

보여서 능동(陵洞)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인증샷..

능동산에서 배내고개로 내려서는길도 나무테크로 정비되어 있고 이렇게 기호가 좋아하는 기장 비박터까지..

오늘의 산행은 짙은 안개로 인해 앞만 보고 진행한다.잘정비된 등로를 따라서..

배내고개의 모습..많이도 변한 모습이다.펜션이지 모를 건물들이 세워져 있다.

정자와 화장실을 지나서 표지판이 세워진 곳으로 향하고..

배내봉까지 계속 오름길을 올라서야 한다. 예전에 하루는 영축산으로 해서 이곳으로 하산하고 다음날은 이곳에서 능동산 제약산쪽으로 하산을 하였다.

배내봉을 400m 남기고 여기서 간식을 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배내봉 정상에 올라섰다. 여기도 새정상석이 우릴 맞이하고..예전 정상석은 보이질 않고...

뒤편에는 영남알프스의 심장부라 불리면서 가지산,신불산,간월산등 영남알프스 명산들을 연결하는 고리로 옛사람들은 이곳을 오르는길을 하늘길이라 한다.

배내봉을 지나서 간월산으로 가는길..우거진 숲사이로 물기를 머금어서 더 발길이 더뎌지고..땀과 뒤범벅 되어서..

가는중간중간 이정표가 잘되어 있다. 등로또한 좋고..

잠시 편안한 숲길이 이어지고..

간월산을 얼마안남기고 다시 오름길이 이어진다.

땀과 습한 날씨로 인해서 오르길을 힘들게 올라선다.

그렇게 간월산에 도착을 하는데 갈수록 정상석이 더커지는거 같다. 오래전 1540년 있던 간월사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적혀있다. 뒤편에..

간월재로 내려서는 하산길..

전망 쉼터로 등억온천지구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나오고..

간월산 규화목 안내표지판이 나오고..

간월산 규화목의 모습..

간월재에 내려섰는데 못보던 휴게소가 들어서 있고 비박팀들도 있고..

여기서 그냥 사진몇장만 찍고 어수선한 분위로 신불산으로 향한다.

간월재에 있는 돌탑..

오늘 날씨가 정말 맘을 몰라주는듯 싶다. 자욱한 안개로 인해서 멋진 조망은 꿈은 사라지고..

신불산으로 올라서는 길에도 나무테크로 잘 정비되어있다.

신불산도 얼마남지 않고 오르막을 이어서 올라선다.

전망테크처럼 잘 정비된 등로에서 빵으로 이른점심을 먹는다. 바람이 불어서 안개가 걷히면 좋으련만..

멋진 조망의 아쉬움이 계속 남는다.

전망쉼터을 지나고..신불산까지 500m 정도 남아있고..

신불산까지의 등로는 이렇게 펼쳐지고..

간월재보다 더많은 등산객이 보인다. 신불산 정상에 도착을 하고..

여기도 세로 세워진 정상석을 담아보고..보시다시피 신령이 불도를 닦는산이라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신불산 인증샷을 남기고..

이제 영축산으로 향한다.

원래의 정상석을 담아보고..

더짙어진 안개속을 진행한다.

신불재로 내려서는 나무테크길을 따라서..

신불재의 모습...

신불재를 벗어나서 넓은 등로를 따라서 진행하고..

양옆으로 울타리 쳐진 길을 따라서..가을이면 멋진 억새의 향연이 펼쳐지는 생각을 하면서..

등로에 철로 고임목처럼 놓여져 있는데 발간격이 맞지가 않는다. 좀더 신경을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피기 시작하는 억새를 담아보면서..이계절이 지나고 10월이면 은빛물결을 볼수 있을텐데..

가야할 영축산 방향을 바라보면서..

눈앞에 펼쳐지는 억새밭을  담아보고..

이제 오늘의 마지막 산인 영축산도 얼마남지 않았고..

다시 눈앞에 펼쳐지는 억새풍경을 바라보면서..

영축산 정상에 올라서고..영축산 정상석은 변함이 없고..

영축산에서 내려가야할 방향은 지내마을쪽으로 가야 하고..

내리막 하산길이 이어지고..

다시 지내마을쪽으로 진행을 하고..

지내마을로 내려서는 길이 만만치가 않다. 내리막이 급경사로 이어진다.

간이취수장인지..약수터인..

내리막길을 내려서 만나는 취서산장의 모습..

취서산장에서 바라본 양산시 하북면의 모습..그나마 오후들어서 조금씩 햇살이 나오고..

산장에서 내려와 임도길을 따라가다가 좌측으로 진행을 하는데..내리막이 이어지는데..임도길 따라서 진행해도 되지만..가로질러서 진행하고..

다시 임도길을 만나지만 다시 가로질러서 진행한다.

이번에는 우측길로 내려선다.

영축산에서 내려서는 길이 급내리막길이다. 이렇게 급하게 내리떨어지는 길도 보기 힘든거 같다.

이렇게 몇번을 임도길을 가로질러서 내려서고..

삼남목장 출입문에 도착하고 여기서 물한모금과 간식으로 힘을 보충하고..

급하게 내려선 급내리막길이 끝나고..우거진 숲길이 나오고..

다시 양산시 하북면 일대를 담아보고..

위쪽으로는 다음구간인 정족산으로 보이고 밑으로는 양산 환타지아 놀이시설이 보이고..

우거진 등로에 이정표가 보이고 지내마을 방향으로 가면서..

골프장이 보이고..

뒤돌아본 영축산의 모습... 아직도 걷히지 않은 안개로 인하여 제대로 보기가 힘들다.

옛 삼남목장 출입금지를 알리는 표지판 같은데..

그렇게 내려서서 울타리가 보이고 도로가 보이는 직진 방향으로 나아간다.

영축산 안내표지판이 보이고 도로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도로따라 진행하다가 울타리끝에서 우측 방향으로 진행하고..

묘지가 나오면서 넓은길따라 진행을 해야 하는데..농로를 따라 진행하여야 할듯 싶다.

온통 밭들이라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되도록이면 농로길을 따라서 진행한다 우측에는 환타지아 콘도와 놀이시설..

다시 뒤돌아본 영축산.. 저높이에서 이곳으로 내려서는 길이 정말 만만치가 않다.

농가의 울타리에 리본이 보이고 그길따라 진행을 하고..

계속 농로길을 따라서 가고..

방기초등학교쪽이 아닌 영남알프스 둘레길쪽으로 진행을 하고..

환타지아 콘도쪽으로 진행을 하면서..

삼거리가 나오는데 지내마을족이 아닌 알프스 둘레길 따라서 간다.

그렇게 물탱크를 지나면서..

도로가 나오는데..이곳이 OK목장입구이다.

OK목장 입구의 모습..둘레길 안내판이 있고..

도로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식당이 보이고 식당쪽방향으로 나아간다.

황태식당쪽으로 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병원이 나오고 좀더 오면 현대오일뱅크 주유소가 나오는데 35번 국도가 나오고 우측으로 간다.

횡단보도를 건너고..영축산에서 내려오면서 길찾기 힘들때 산불조심 간판만 보고 진행하여도 무난하다는 선답자의 글을 보고

우리도 이간판을 보면서 진행하고..

횡단보도 건너서 칼국수 식당옆으로 도로 따라 진행하다가 슈퍼에서 음료수 한잔 마시면서..도로 따라서 간다.

그냥 이도로 따라서 계속 걸어가고..우측으로는 양산산림항공관리소 건물을 지나쳐서..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는 토점육교를 지나가고..토점육교를 지나면 현대자동차 양산 출하장이 나오고..

그렇고 해서 고개마루 식당이 보이고 도로간판 표지판이 보이는곳이 오늘의 산행 날머리인 지경고개이고 다음 구간 들머리이다.

 

이렇게 오늘의 산행이 마무리 되어가고..다시 현대자동차 출하장 앞으로 와서  기호가 적어온곳으로 택시를 호출하는데

전화를 받지도 않아서..여기서 무작정 기다리는 것보다 다시 지나온 4차선 도로로 가서 택시를 잡아보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다. 다행히 지경고개로 올라갔던 택시가 다시 이쪽으로 내려와서 그택시를 타고 나니 이제야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렇게 석남터널에 도착을 해서 땀으로 젖은 몸을 계곡에서 시원하고 씻고나니 4시가 가까워진다.

그렇게 차에 올라서 천안으로 향하니 천안에 7시가 넘어서 도착을 한다.

그리고 두정동 탑골이라는 곳에서 삼겹살로 오늘의 산행 뒤풀이로 마무리 한다.

함께해준 기호와 모처럼 둘이 하는 정맥산행길 오늘도 무탈하게 마무리 하면서 이제 얼마남지 않은 낙동정맥도 잘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낙동정맥 17구간 (석남터널에서 지경고개).gpx
0.1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