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산행/산으로 여행

논산의 바랑산 월성봉

산하늘 2015. 7. 21. 18:30

 

1. 일시 : 2015년 7월 18일 토요일 날씨 구름 많음

2. 산행코스 : 수락계곡 주차장 ~ 월성봉 철쭉단지 ~ 바랑산 ~ 월성봉 ~ 수락재 ~ 수락계곡 주차장

3. 산행거리및 시간 : 8.5km, 4시간 10분

4. 누구와 : 나혼자 쉬엄쉬엄

 

토요일 가까운 곳으로 산행하기로 하고 배낭에 보온병과 사발면 그리고 과일등을 챙기고 길을 나선다.

봄에 철쭉단지를 조성했다고 하는 월성봉자락을 한번 가보기로 하고서 못갔는데 오늘 계곡도 있고 해서 그쪽으로 나서본다.

천안에서 8시정도 출발하여 양촌 ic로 빠져서 수락계곡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에서 바로 월성봉 표지판을 보고 바로 나무테크길을 따라서 진행한다.

주차장의 모습..

오늘 산행내내 설치된 표지판..

오늘 여기는 약간의 비가 내린듯 싶다. 게속 오르막길이 이어지는데 습한 날씨로 인해서 더 지치게 한다.

오르막길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잠시 쉬어간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둔산 방향..

수락저수지의 모습..

나도 수락주차장에서 올라왔는데 거리가 뭔지 잘못된듯 싶다. 다른곳에서 올라오는길이 있는듯..

바로앞으로 월성봉..그리고 철쭉단지..

나무테크로 잘정비해놓은 철쭉단지..

정자에서 잠시 쉬면서 막걸리 한잔한다.

돌아온길을 뒤돌아 보는데 대둔산 방향은 흐린 날씨로 인해서 보이지를 않는다.

벌써 3년이나 되었네.... 철쭉단지를 만들어 놓은지도..앞에 보이는 길은 월성봉 삼거리..

삼거리에서 바랑산으로 간다. 이길은 예전에 금남정맥 하던길에 지난 길이다. 그전에도 한번 와봤지만..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나무에 바랑산 가는길이라는 코팅표지판이 붙어있고..

아래로 법계사가 보이고 양촌면 오산리 마을이 보인다.

바랑산 자락의 암릉이 보이고..

법계사로 내려가는 삼거리길..

날씨만 좋으면 조망이 끝내주었을텐데..

바랑산 정상이 모습..

바랑산 정상에 도착하고.. 예전보다 나아진 표지판이 있고..

그리고 삼각점도..

준.희님의 표지판..

다시 월성봉으로 돌아와서....정상에 산불감시탑이 설치되어 있고..

월성봉 정상석..

월성봉에서 바라본 바랑산..

월성봉 정상에 월성고지 전적지라는 안내표지판이 세워져 있고...

흔들바위의 모습..그뒤로 바랑산..

등로에 멋진 소나무도 담아보면서..

하산길에 멋진 소나무가 계속 보이고..

한나무에서 얼마되지 않은 높이에서 가지가 여러갈래로 퍼져있고..

나리꽃..종류가 많은데..무슨나리인지 정확히는 모르겠고..

정맥길이 아니고 예전에 기호와 병성이 셋이서 왔을때 이쪽으로 올라왔는지 하산했는지..정확하지는 않지만.. 난 수락주차장으로..

뿌연하늘이지만 그래도 대둔산 정상이 보인다.가운데 마천대이다.

뒤돌아본 월성봉 방향..

대둔산 산군들이 보이고..밑으로는 경찰승전탑이 보인다.

급경사 계단길이 나오고..

소나무가 이뻐서 담아보고..

 

수락재 사거리의 모습..직진하면 대둔산 방향으로 이어지고 난 좌측으로 내려선다.

수락재에 세워진 이정표..

하산길..옆으로 적은 양이지만 그래도 게곡물이 흘러 내리고..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올해가 많이 가물기는 가물다.지금이 장마철인데 계곡물은 있지만 풍부한 수량은 아니다.

원래 이곳으로해서 진행하려고 했는데.. 주차장에서 10여분을 올라와야 한다. 좌측으로 내려서고..

세워진 이정표..

탐방지원센터 건물로 내려서는길이다.

내려가는길에 단풍나무가 심어져 있다.

 

토요일 짧은산행을 이렇게 마무리 한다.

날씨가 좀더 화창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예전에 걸어보았던 능선길을 다시 걸어보는것도 나름 괜찮은 시간이었다.

초반에 오름길이  습한날씨로 인해서 힘들었지만.. 주차장 옆에 시원한 계곡물에 발도 담그면서 잠시 쉬고 천안으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