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선계곡
2015년 8월 6일 목요일 날씨 매우 더운날씨..
휴가라고는 하지만 더운 날씨로 인해 어디로 나가기가 쉽지가 않다.
예전처럼 정맥길을 나서기란 더 내키지도 않고..혼자 정맥길을 어떻게 다니었나 싶다. 이더운 날씨에도..
그렇게 망설이다 지리산 칠선 계곡으로 향한다. 천왕봉까지는 오르지는 못하지만..예약제로는 갈수 있지만
여름휴가철에는 시행하지 않길래 그냥 짧게나마 계곡을 보면서 걷기로 하고 길을 나서본다.
새벽 5시 배방에서 후배를 태우고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타고 중간에 덕유산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함양으로 빠져서 오도재를 지나서 추성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8시 좀 안되는 시간이다. 주차장 요금도 5,000원 이라고 한다.
그렇게 주차를 하고 배낭을 챙겨들고 길을 나서본다.
주차장에서 두지터 마을로 이러지는 길은 계속 오르막길이다. 아침시간인데도 바람한점 불지 않아서 땀만 줄줄 흐른다.
비선담에서 천왕봉까지 2027년까지 출입금지 기간이란다. 그전에 예약해서 한번 올라봐야겠다.
등로 좌측으로 계곡이 보이는데 가물어서 그런지 수량이 많지가 않다.
오르막을 열심히 오르다 보니 이런 평지길도 나오고..
정상교라는 다리를 지나서..
선녀탕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두지터 마을... 막걸리 파는곳을 지나서..
두지터 마을을 지나서 좌측 두지교를 건너서..
나무테크 계단이 나오고..
계곡에 물은 많지 않지만 맑고 투명한 물이 보기가 좋다.
칠선교의 모습..
칠선교에서 바라본 계곡의 모습..
칠선교에 오는 동안에도 땀만 줄줄줄... 그냥 계곡에서 발이나 담그면서 쉬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선녀탕에 도착을 하고..
선녀탕에도 물이 많지가 않다.
계곡물에 내몸을 비추면서..
선녀탕을 지나서 바로 옥녀탕이 나오고..
비선담에 도착을 하고..
비선담에 설치된 출렁다리..
비선담 관리소..
비선담의 모습..
다시 옥녀탕으로 내려와 시원한 막걸리 한잔 마시면서 계곡물에 발목 담그면서 한참을 쉬면서 놀고 간다. 이시간만큼 더위를 잊는듯 싶다.
지리산 반달곰 대처법..
이렇게 짧은 산행으로 칠선계곡 산행을 마무리 한다.
지금 이곳도 멋진 계곡이지만 출입금지 구간이야말로 더 멋진곳이 아닌가 싶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찾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