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13-1구간 (개기재에서 예재)
1. 일시 : 2015년 7월 26일 일요일 날씨 맑고 무더운 날씨
2. 산행코스 : 개기재 ~ 계당산 ~ 569봉 ~ 예재
3. 산행거리및 시간 : 9.9km,3시간 35분
4. 누구와 : 다우렁 식구들과 함께 나포함 10명
작년 이맘때쯤 돗재에서 예재까지 계획하고 진행하였던 산행이었는데 더운날씨로 인해서 이곳 개기재에서 산행을 그만두고
언제 다시해야지 하던 마음이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왔다.
다우렁 산악회에서 진행하는 호남정맥 구간이 이곳이라서 나도 회원님들과 함께하기로 하고 밤12시에 버스에 올라서
오늘의 산행들머리인 돗재에 도착을 하니 새벽 4시정도 되어서 회원님들은 간단히 식사를 하시고 난 이곳부터 산행이 아닌
개기재에서 산행을 하기로 하고 그냥 버스에서 쉬면서 회원님들을 배웅하고 난 다시 잠을 청한다.
컨디션만 좋으면 함께하면 좋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무리하고 싶지는 않다. 그렇게 회원님들이 출발하고 난 다시 버스에서 잠을 청하고
어느정도 자고 일어나니 7시경이다. 아직 회원님들 도착시간이 멀어서 쉬면서 있다가 시간이 흘러서 개기재로 버스를 타고 향한다.
10시정도가 되니 선두팀들이 개기재로 내려서는데 회원님들의 얼굴 표정이 많이 힘들어 하신다.
더운 날씨로 인해서... 나도 작년에 그래서 이곳에서 그만 두었는데...여기서 아침겸 점심을 먹고 10시 50분경 이제 남은구간을
시작한다. 난 이곳부터 시작인셈이다.
식사를 끝내고 이제 남은구간을 출발준비를 하시는 회원님들의 모습..
개기재 보성군 복내면과 화순군 이양면을 연결하는 도로이다.
도로에서 잠시 내려서면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고..
안내표지판과 묘비석이 세워져 있는 곳으로 진행을 하고..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서 무명봉에 오르고..
진행하면서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여야 하는데 잠시 못보고 그냥 직진으로 진행하여 다시 뒤돌아 오고..
계당산에 오르기전 철쭉 단지와 억새군락이 나오고..사람키높이만큼 자라있다.
계당산 정상 못미쳐 헬기장이 나오고 벤치 시설이 있어서 이곳에 물한모금과 간식을 먹으면서 쉬어간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모후산의 모습..
그리고 무등산도 담아보고..
헬기장을 지나서 계당산 정상에 오르고 있는 회원님들..
정상에서 인증샷..정상석은 없지만 이정표와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계당산으로 오르기전 등로는 잡목들로 어지럽혀 있지만
계당산에서 예재로 이어지는 등로는 마을분들이 정리를 해놓았는지 잘 정비되어 있다.
계당산에서 바라본 무등산을 다시 담아보고..
모후산 방향도..
이렇게 등로가 잘 정비되어져 있다.
569봉으로 오르는 등로는 오르락 내리막 하고..
다시 편안한 등로가 나오고..
그리고 다시 오르막길이 나오는데..회원님들이 많이 힘드시지 계속 쉬어다 가기를 반복한다. 짧은 구간을 타는 나도 힘든데..
569봉에 올라서 쉬고 계시는 회원님들..
여기까지 거리및 시간..
특징없는 등로를 따라서 계속 진행을 하고..
마을이 보이고 개념도상 학동제가 보이고..
예재로 올라서는 도로가 보이고..
간벌지가 나오고..더운 날씨로 인해서 발걸음은 자주 멈추게 되고..
편백숲을 지나서..
좀더 지나면 예재터널 상부를 지나고..
예재로 내려서기전 헬기장을 지나는데 잡초로 덮여서 잘 보이지가 않고..
이동통신탑을 지나서..
에재터널 상부쪽을 지나고..
드디어 예재로 내려서고..예재 터널이 뚫리면서 이곳은 산행하시는분들만 다니고..도로는 이제 나무와 풀들로 덮여져만 가고 있다.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에재에 세워져 있는 등산안내표지판..
이렇게 또 한구간을 마무리 한다. 이곳에서 남사장님께서 준비하신 치킨과 두부로 시원하게 맥주한잔을 마시는데 그시원함을 어디에 비할바가 아니다.
그렇게 몇잔을 마셔본다. 그렇게 마무리 하고 화순으로 옮겨서 사우나로 가서 땀으로 젖은 몸을 시원하게 씻고 나니 더이상 바랄게 없다.
그길로 화순에서 유명한 염소탕으로 하산주를 마무리 하니 부러울게 없다. 술한잔으로 노곤해진 몸을 버스에 실고 잠을 청하면서 천안으로 향한다.
함께하신 회원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네요 그리고 밤부터 운전하신 남사장님도요
다음을 기약하면서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