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늘 2015. 9. 3. 14:22

 

 

8월 22일 토요일..음성 봉학산 휴양림으로 길을 나서본다.

국도로 가도 되지만 오늘은 고속도로로 해서 간다. 경부고속로에서 평택~제천간 고속도르를 타고

음성으로 빠져서 나온다. 봉학산 휴양림 주차장에 차를 대고 산행준비를 하고 난 다음 바로 출발한다.

 

오늘의 궤적..

 

 

봉학휴양림으로 해서 가섭산을 거쳐서 다시 원점회귀하는 방향으로 잡아보고 출발을 한다.

다리를 건너 휴양림안으로 들어가고..

휴양림 시설이 잘되어있는듯 싶다. 이렇게 지압길도 되어있고...

맞은편으로는 조각물이 설치되어있다.

두호2봉으로 올라가는길을 찾는데 그냥 지나쳐온건지..보이지가 않고 그냥 직진하여 간다. 휴양림안에 뱀조심이라는 현수막이 계속 걸려있고..

안내도를 보니 지나쳐오고..그냥 절터쪽으로 방향을 잡아서 가고..

올해 가물어서 여기에도 물이 흐르지 않는다.

절터에 도착을 하는데 오늘도 습한 날씨로 인해서인지 땀만 줄줄 흐르고..

능선까지 오르막길이 이어지고..능선에서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으로는 두호2봉 그리고 우측으로는 수리봉으로 가는길이다.

우측으로 수리봉으로 가는길에 안내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곳이 선지봉이고..여길 지나서 수리봉이 나온다.

선지봉을 지나서 수리봉에 도착을 하고..여기에 표지판이 있는데 오래되어서인지 잘 보이지 않고 표시기에 수리봉이라고 되어있다.

여기서 가져온 컵라면으로 요기를 하고 중계소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수리봉 정상의 모습..

멋진 소나무숲이 주위를 감싸고..

가야할 가섭산을 담아보고..

수리봉에 내려와 삼거리가 나오고 이곳이 길마재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

이곳도 사람들이 많은 찾는곳인지 모르지만 표지판이 잘 세워져 있다.

그렇게 가섭산에 도착을 하고..

정상에 핀 마타리꽃...꽃이름을 찾아보니..

정상부에는 통신탑과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고..

철조망이 쳐진곳으로 가려니 잡풀로 인해서 등로가 어지럽고..다시 정상석있는곳에서 통신탑 방향으로 내려서고..

출입문이 나오고..임도건너서 맞은편 산길로 진입한다.

등로가 좋은길이 나오고..

안내도가 나오는데 어디서 용바위를 지난건지..

송전탑이 세워져 있고..

다시 사거리가 나오고 표지판이 나오는데..임도길을 걷기 싫어서 예비군 훈련장 방향으로 진행을 하는데..

나중에 보니 그냥 임도로 가는게 더나을듯 싶다.

등로 따라서 잘 내려왔는데 벌목지대가 나오고 앞으로는 용산리저수지가 보이고..

예비군 훈련장임을 알려주는 훈련표지판이 나오고..

봉학산 휴양림 주차장이 나오고 오늘 오르지 못한 두호1봉 2봉인듯 싶다.

뒤돌아본 벌목지대..

이렇게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지나온 가섭산을 담아보고..

 

이렇게 짧은 산행을 마무리 한다.

두호1봉부터 제대로 타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더운 여름날 이렇게라도 움직여서 산에 오니 그마음만은 좋다.

흐르는 물에 발을 씻고 천안으로 향한다. 천안에 도착할 무렵 버섯산행을 나섰던 원규에게 전화가 오고 그길로 그곳으로 가서 삼겹살에 소주한잔 마시면서

남은 하루의 시간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