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금북정맥(완주)

[스크랩] 금북정맥4-2구간산행기(차령고개~각흘고개)

산하늘 2011. 11. 7. 18:52

            금북정맥4-2구간 (차령고개~각흘고개)

 

산행날짜/날씨: 2010년 5월30일 일요일 (맑고구름조금/조망은60%)

산행코스: 차령고개-봉수산-장고개-480봉-곡두고개-갈재고개-각흘고개.

산행거리: 17.8km 7시간32분.(휴식.점심포함)

누구와~ : 종순이형.기순이형.병성이.나...

 

 

오늘도 아침6시에 주공5단지 앞에서 만나서 E-마트부근에서 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각흘고개에 종순이형차을 세워두고 저번 날머리인 차령고개로 이동한다.

 

차령고개(8:00) 출발.

저번 날머리인 차령고개에서 간단히 산행준비을 하고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오후에 비가 조금 온다던이 그래서 그런지.. 하늘엔 구름이 가득하고 비올분위기다.

 

차령고개에서 조금 올라 능선에 붙으니...

임도길이 바로 나오고 정맥 표시기는 왼쪽 능선으로 붙어있어 임도을 버리고 능선으로 진행한다.

 

능선에 올라서니 천안에서 세웠는지...

공주에서 세워는지는 몰라도 헬기장에 해맞이표지석이있다.

이후에 다시 임도로 내려와 한참을 진행한다. 

 

임도로 내려서서 지나온 정맥 마루금을 바라보며 한장찍어본다..

 

봉수산 정상.

옛날에 봉수대가 있어 봉수산이란 산명이 붙은것같고 희미하게나마 아직도 그흔적을 볼수가있다.

  

봉수산에서 내려서면서 바라본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넘어로 멀리 가야할 정맥길이 아련하다.

 

고속도로 왼쪽으로 정안면도 보이고 차츰 태양이 우리앞을 가리며 조금씩 땀을 요구한다.

 

봉수산에서 내려서면서 다시 임도길을 만나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직진방향으로 진행한다음

송전탑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인제원고개로 이어진다.

 

고속도로 왼쪽으로 골프장이 보인다...

금북정맥을 하면서 천안에 정말 많은 골프장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오늘은 다행이도 저번 만뢰지맥처럼 마루금이 골프장으로 이어지질 않아서~~~

 

벌써 지친것은 아닌지....

매번 아무생각없이 차령터널을 지나가다

오늘은 그위에서 터널을 쳐다보니 좀 이상한 기분도든다.

 

인제원고개에서 능선길을 한참걸으면 임도가 나오는데 정맥길은 임도 가로질러 이어진다.

 

병성이의 저 씩씩함은 이곳을 지나면서 슬슬 사그라드는데...

그래도 아직은 잘걷는다... 저번한주 산행을 않한 표시가 나는듯~~~

 

송전탑 넘어로 지나온 정맥길도 한번 보면서~~~

 

개치고개.

고개넘어로 마당넓은 집도 보이고 이곳에서 420.9봉을 시작으로 힘든구간이 다가온다.

 

420.9봉

오늘산행에서 처음으로 힘든구간이었다...

개치고개에서 제법땀을 흘러야 오를수 있는데 그래도 기순이형은 씩씩하네요...

 

420.9봉을 내려서며 바라본 광덕면 지장리방향 풍경.

 

지도에 나와있는 안부사거리 조금지나서 480봉 오르기전에있는 묘.

 

 480봉 오르며 바라본 지나온 정맥길.

 

 망경산쪽 풍경.

 

 480봉 두번째 힘든구간을 지나서 440봉 헬기장.

 

 곡두고개전에 있는 고개사거리 이곳부터 630봉까지는 오늘산행중에서 제일 힘든오르막이 시작된다.

 

 힘든 산행중에도 가끔은 이런 멋진 등산로가 우릴 기쁘게한다.

 

 기순이형이 힘들게 오르는 옆으로 나름 멎진품으로 서있는 바위가 내눈을 끈다.

 

갈재고개.

유구읍 문금리에서 광덕면 광덕리을 잇고 고개길인데 이젠 도로포장을 해서인지...

제법 많은 차량들이 올라와있다..

 

갈재고개에서 정맥길은 제법 넓게이어지고~~~

조금진행하다 왼쪽으로 진행해야한다.. 계속진행하면 광덕산 쪽으로 이어진다.

 

사진에서 보이는 묘 옆으로 이동해서 좌측으로 가야한다..

우측길은 광덕산에서 이어지는 길이다.

 

 묘에서 바라본 630봉과 지나온 정맥길풍경.

 

 이곳부터는 고도가 약해서 그런지 그런데로 걸을만하다.

 

 서서히 각흘고개에 접어들면서 다음구간은 봉수산쪽도 보인다.

 

 395봉 헬기장.

 

 각흘고개전에 있는 묘.

 

 드디어 각흘고개 도착.

 

오늘 인물사진은 기순이형밖에 없네...

하도 품을 잡길래 한장 찍어본다.

 

 

아산시에서 유구읍으로 이어지는 39번국도 고개인 각흘고개에 도착하면서 4구간을 마무리한다..

오늘산행구간도 특별히 헷갈리는 곳은 없고 표시기와 지도만 참조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은 구간이다.

다만,산행에 있어서는 420.9봉과 곡두고개 오름길 그리고 630봉 오르기가 여간 힘들지 않으므로

체력관리에 신경을 써서 진행하여야 할것같다.

출처 : 천안산내음
글쓴이 : 신두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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