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금북정맥(완주)

[스크랩] 금북정맥 9구간산행기(우수고개~꽃조개고개)

산하늘 2011. 11. 7. 18:57

   금북정맥 9구간 (우수고개~꽃조개고개)

 

산행날짜/날씨: 2010년 8월22일 일요일(맑음.조망은80%)

산행코스: 우수고개-오서산갈림길-신풍고개-생미고개-갈마고개-161.9봉-

             신성역-꽃조개고개.

산행거리: 21.6km 8시50분(휴식.점심.알바포함/GPS거리)

누구와~: 종순이형.기순이형.병성이.나~~

 

 

연일 무더운 날씨에 이번코스도 저번처럼 짧게 갈까도 생각했지만 오서산갈림길 넘어서는 표고차가 났고

그후에는 마을길과 뒷동산같은 정맥길이 이어지므로 조금 길게 잡고 홍성시내에서 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우수고개로 이동한다.

 

우수고개(7시30분출발)

청양군 화성면 화암리에서 보령시 청라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에서 오늘산행을 시작한다.

 

우수고개에서 철탑과 벌목지를 지나고 시작부터 땀을 흘린다.

 

오름길에 본 화암리와 화암제풍경.

 

우수고개에서 올라선 능선과 그넘어로 지나온 구봉산과 공덕재 그리고 우측에 백월산..

 

가루고개.

오서산 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임도길.

 

오서산갈림길 이정표.

이곳에서 정맥길은 우측 광성주차장 방향이고 좌측은 가을철 억새가 유명하고

서해의 등대라고도 하는 오서산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다.

 

광성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공덕고개..

 

봉수지맥이 갈라지는 분기점...

 

장곡면 광성리 풍경..

봉수지맥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정맥길은 약간의 너널과 가파른길이 한참을 이어지고~~

 

봉수지맥에서 좌측으로 10여분 내려서서 만나는 임도길..

 

임도길 바로 건너서 신풍고개로 내려서는 길은 중간중간 헷갈리기 쉬운길이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묘지와 우측으로 살짝보이는 신풍저수지가 보이면 대충 맞게 내려서는 길이다.

 

신풍저수지.

 

광성리마을과 오서산풍경..

묘지에서 신풍저수지옆 작은고개을 넘어서 내려섰다가 조금오르면 조망이 좋은 능선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시원한 산들바람에 한참을 쉬고 출발한다.

 

가야할 정맥길풍경...

 

신풍고개전에 신풍저수지 우측으로 내려서는 임도길....

 

 신풍고개에서 130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눈앞에 보인다..

 

 신풍고개.

사진에서 조금직진하다 길건너서 좌측 밭둑길을 걸어서 130봉으로 진행한다.

 

화계리표지석이 있는 꽃밭굴고개.

신풍고개에서 땀깨나 흘리면서 130봉에 올라 흘린땀을 식히고 꽃밭굴고개로 진행~~~

 

꽃밭굴고개에서 113봉을 넘어서 나타나는 시멘트도로..

이곳에서 89봉을 넘어서 생미고개로 내려가는 임도길을 따라야하는데~~

도로 건너서 조금가니 수수밭이 앞을 가로 막았는데 앞서간 분들이 밣았는지

엉망이 되었다... 우리도 그길을 지나가려 했으나 이건 아닌것 같고 GPS에서

나온 정맥길이 아니라 돌아서 어렵게 올라서니 생미고개로 내려서는 임도길이 나온다..

 

 89봉을 우측으로 돌아 어렵게 나오면서 만나는 임도길 이길따라 내려서면 생미고개(96번 국가지방도)

 

생미고개.

장곡면에서 광천으로 이어지는 96번국가지방도길

이곳에서 정맥길은 신동마을표지석 옆길을 따라 올라간다..

 

신동마을표지석 옆길을따라 조금오르면 삼일운동기념비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오늘 점심을 먹는다..

 

12시 조금못되서 거창한 점심식사을 한다..

특히나 우리 병성이가 준비해온 오이냉국에 오늘 점심은 그 어떤 점심보다

맛있고 즐거웠다.

 

 점심을 먹고난후부터는 산행이 아닌 드래킹이 맞을 정도로 마을길을 한참이나 걷는다.

 

도재고개.

사진 끝에서 좌측으로~~ 잠시 산속으로 들어간다.

 

 이번 구간은 어느구간보다 논밭길을 많이 걷는다..

 

지도상에 오거리.

정맥길은 사진에서 직진길이다.

 

오거리에서 직진해서 들어오면 우측으로 홍광농장이 보이고 이후

인삼밭을 지나면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사진에서 좌측으로 이동~~~

 

고추밭 넘으로 바로앞 빨간집쪽 좌측으로 이동해서 동네길따라 쭉~~~

사진끝에 연립주택이 보인다.

 

연립주택을 지나서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이곳에서 우측진행~~

 

사진에서 계속 직진~~~

가끔씩 표시기가 있으나 정맥길 찾기가 만만치 않다.

그래도 GPS가 있어 우린 수월하게 진행한다.

 

계속해서 그늘이 없는 시골길을 걷자니~~

연신 땀이 흐르고 오히려 산길보다 더 힘들다.

 

 지도상에 삼층집이 길건너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다.

 

아홉골고개(원천리 중원마을)

고개에서 정맥길은 길건너 좌측 집마당 옆으로 들어가 작은능선으로 이어지는데

그만 길을 놓쳐버렸다.

 

 하는수없이 사진에 보이는 마을길로 내려와서 조금더 진행후에 적당한 곳에서 다시 잇기로한다.

 

 사진에 보이는 능선이 정맥길인데 우린 그냥 마을길 따라서~~~

 

마을길을 따라 10분가다.

좌측으로 이어진 고개에서 우측 정맥길을 타고 다시 진행 우측으로 축사가 있는데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이곳 홍동면에는 유난히 축사가많다.

 

 멀리 갈마고개가 보인다.

 

홍동면 표지판이 있는 갈마고개.

이곳에서 길건너서 축사을 좌측으로 끼고 진행한다.

 

갈마고개 지나서 만나는 1차로 포장도로.

이곳에서 161.9봉 오름길은 그동안 마을길만 걷다.

산길을 오르려니 여러모로 힘들다.

 

어렵게 161.9봉을 넘어서 바라보는 풍경.

사진 앞에 구항농공단지와 그넘어 가야할 남산과 우측으로 조그맣게 보이는 용봉산~~

 

 홍동면 들녘풍경과 그넘어 예당저수지 끼고있는 봉수산이 아닐까~?

 

 161.9봉에서 신성역까지는 꽤 지루하게 내려서는 길이다...

 

 다리을 통해 철길을 넘어간다..

 

다리 넘어서 좌측으로 조금진행하면 사진에 보이는 주택에서 우측길을 따라 들어가야한다.

주택 옆 감나무에 표시기가 여럿보인다.

 

사진에서 보이는 길따라 좌측으로 약간진행해서 우측 묘지 옆으로 해서 다시 능선에 붙는다.

 

 묘지 옆으로해서 오르면 파헤쳐진 능선길이 나오고 이곳에서 진진하면 정맥길이 나온다.

 

135봉 오르면서 바라본 21번국도..

135봉 정점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알바을 잠시하고 다시 원위치 해서 좌측으로 표시기 달고

조금 진해하다 보면 우측으로(표시기있음) 지나치기 쉬운 길을 따라 마온아파트쪽으로 내려선다.

 

산행 날머리에 있는 마온아파트와 그넘어 남산~~~

마온아파트 보면서 조금내려서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은 마온아파트로 내려가는길이고

직진은 원정맥길인데 우린 이곳으로 진행한다.

 

원래 정맥길로 내려서나 사람이 않다녀서 그런지 진행하기가 힘들고

새로 난길로 그맥이 끊기고 말았다.. 건너편에 차를 주차한 충령사가 보인다.

 

 새로난 길로인해 사진에 보이는 절개지를 어렵게 내려선다.

 

 꽃조개고개풍경.

 

절개지을 따라 내려서고 꽃조개고개에서 길을 건너서 아침에 차를 주차한

충령사로 진행한다..

 

 충령사 주차장(남산산림욕장)

 

원래는 신성역까지만 생각하고 나선길인데 아무래도 다음산행을 위해 더운날씨지만

그래도 오서산갈림길 이후에는 비교적 편한길이 이어져 좀 무리해서 이곳 꾳조개고개

까지 오게됐다.... 신동리부터 161.9봉까지의 마을길은 의외로 헷갈리는 길이 많고

마지막 161.9봉 오르내림에 힘이들었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뿌듯한 하루였다.

 

 

 

출처 : 천안산내음
글쓴이 : 신두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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