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4구간 ( 우두령에서 덕산재 )
1.산행 일시 : 2012년 2월 26일 일요일 맑음
2.산행코스 : 우두령 ~ 석교산 ~ 밀목재 ~ 삼마골재 ~ 삼도봉 ~ 박석산(1170봉) ~ 백수리산 ~ 부항령 ~ 덕산재
3.산행거리및 시간 : 25.11km/10시간 55분 ( 등산/하산거리 13.08km/12.03km)
4.누구와 : 기호와 나랑 둘이서
두주만에 나서는 대간 산행길이다.기호와 새벽 3시에 만나서 우두령으로 향한다.황간 휴게소에 들러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우두령에 도착하니 5시정도 되었다.잠깐 차안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 잠을 청해본다.한시간 반정도 단잠을 자고
날이 훤해지는거 같아서 배낭을 꾸리고 7시에 산행을 시작한다.
두주만에 만나는 우두령상...
삼도봉까지 10.8km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간다.
석교산 못미쳐 공터가 있다.지도상으로 1162봉이려나...
가는길에 몇번 보게 되는 택시 전화번호판 우리도 이택시로 예약을 하였는데...
석교산 정상이다.지도상으로는 화주봉....그유래는 글쎄...
석교산에서 바라본 무주 스키장쪽...
걸어온능선길 석교산정상 공터가 보인다.
석교산을 지나서 가는길에 상고대가 피어있다.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좀더 가까워진 무주 스키장...
경고 안내판...
밀목재에 도착했다.석교산에서 밀목재로 오는도중 암릉이 있는데 많이 얼어있어서 위험한 구간이었다 그후에는 위험구간은 없다.
삼마골재로 내려서기전에 잠시 휴식을 취한다.우두령으로 향하신분들이 얼마나 걸리는지 많이도 물어보신다.아직 시작에 불과한데...
삼마골재로 열심히 내려가는 기호대장...화이팅!!!
오랜만에 오는 삼마골재...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삼도봉에 도착했다 경상북도 전라북도 충청북도
석기봉과 민주지산 정상쪽으로 가는 길의 모습...우린 이쪽이 아닌...
삼도봉에서 바라본 덕유산 방향..
풍경은 좋은데 인물은 아니듯...
상고대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삼도봉에서 내려와 해인리로 내려가는 길목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라면 하나지만 그맛은 꿀맛이다.ㅎㅎㅎㅎㅎ
지금부터 상고대 감상하시지요 ^**^
잘 보셨나요 나름 최선을 다해서 찍었지만 카메라도 현찮고 기술도 부족하고...그래도 멋지고 이쁜 풍경이네요 감탄!!!
갑자기 나타나는 나무테크...
지나온 능선길을 뒤돌아담아보았네요 너무 이쁜네요
그렇게 눈에 너무 좋은 풍경에 심취하다 보니 도착한 1170봉 (박석산) 요즘 삼각점을 이런 푯말로 많이 해놓았네요
삼도봉에서 이곳 백수리산을 오기까지 정말 눈이 호강했네요
지나온 능선길들...
왜이리 오름내림이 많은지...오늘도 역시 쉬운게 없네요
드디어 부항령에 도착 잠시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간식을 챙겨 먹네요
부항령의 유래를 자세히도 설명해 놓으셨네요 잘읽고 갑니다
853봉 삼각점으로 인해 잘알게 되었네요
20km 정도 달려왔네요 이제 덕산재가 3.5km 좀더 분발해야지요
덕산재 가는길에 나무 계단과 휴식처가 잘정돈 되어있네요
어느덧 덕산재가 가까워져 있네요
드디어 덕산재에 도착했네요 앞에 보이는 계단쪽이 다음에 가야할 대덕산 방향이네요
백두대간 표시석인 덕산재에 기념 인증샷으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네요
다행이 큰눈이 없어서 저번 산행보다 큰고생없이 안전하게 잘마무리 할수 있었네요. 무릎도 다행히 속 썩이지 않아서 한결 기분도 좋았고요.
그래도 11시간의 산행으로 몸은 조금은 고단하지만 그래도 또 한구간을 안전하게 할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더앞서네요. 건강이 늘 우선인걸 더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는 산행인거 같네요.
늘 앞서서 산행해주는 든든한 기호가 있어서 더 감사하고요.
다음번에도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산행할것을 기약하면서 무풍택시 (011-655-4530,배일호 기사님) 호출하여 우두령으로 가서 차를 회수하여
중간에 옥천휴게소에 들러서 저녁을 해결하고 천안에 잘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