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7구간 ( 육십령에서 무룡고개 )
1.산행 일시 : 2012년 3월 25일 일요일 날씨 구름 많음
2.산행 코스 : 육십령 ~ 깃대봉 ~ 민령 ~ 977봉(북바위) ~ 영취산 ~ 무룡고개
3.산행거리 및 시간 : 11.8km 5시간 ( 등산/하산거리 : 6.8km/5km )
4.누구와 : 기호와 둘이서
오늘도 대간을 가는날이다.원래 계획대로라면 이번구간은 덕유산구간이다. 하지만 산방기간으로 5월에 출입이 가능할거 같다.
그래서 복성이재에서 여원재 지나 수정봉을 지나서 운곡초등학교까지 진행하기로 하였으나 기호가 컨디션이 좋지않다고 하여
작년 2월에 다우렁 산악회와 함꼐하여 진행하지 못한 육십령에서 무룡고개를 하기로 하였다.
새벽 5시에 만나서 금산 인삼랜드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육십령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여 대간길을 나선다.
옛날에 워낙 험한 길이고 산짐승과 도적들이 많아서 육십명의 사람이 모여야 재를 넘을수 있다 하여 붙여진 육십령...
좌측으로 남덕유를 올라가는 초입인데 산방기간으로 출입이 통제이다.
육십령 안내 해설판...
이곳이 초입인줄 알았는데 이곳이 아니고 육십령 표지석이 있는곳으로 올라가야 한다.이곳으로 가도 만나지만...
깃대봉을 향하여 앞으로~~~
깃대봉 샘터 약수가 제법 나온다.
깃대봉 정상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간밤에 눈이 조금 온것 같다. 아직도 이곳은 겨울의 풍경...오늘 바람까지 있어서 더춥게 느껴진다.
사진으로 잘안나왔지만 뒷편으로 보이는것이 월봉산 자락이다.
깃대봉(구시봉)에 도착했다.정상석에 인증샷을 찍으려 했는데..참으로 매너없는 분들이 많다.단체로 오신분들인데 비껴날 생각을 하지않는다.전세라도 낸거처럼...
인증샷도 못찍고 정상석도 못찍고 출발...
앞으로 가야할 능선들...
대전 ~ 통영간 고속도로가 보인다. 육십령 터널위를 지나고 있다.
민령에 도착...이정표에 누군가 표시를 해놓았다.거리측정이 잘못됐다고... 가끔보면 거리가 틀린경우가 종종 있다.
부산낙동 산악회분들이 걸어놓은 표지판..이곳이 977봉이면서 북바위이다.
북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길 앞쪽으로는 깃대봉...
북바위의 모습...
안내표지판..
북바위를 지나면서 산죽이 우거진곳을 지나게 된다.
지도를 보면 북바위를 지나 약간의 암릉이 있다고 하던데..이곳인가 보다.이곳에서 일찍 컵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멀리 보이는곳이 백운산이다.
저기 보이는저수지가 대곡호려나?
오늘 나아갈 능선길...
오늘의 종착역이 얼마남지 않았다.
영취산에서 바라본 덕유산 자락..
영취산 정상석에서 한켯,,,북으로 남덕유가 보이고 서쪽으로 장안산.. 남쪽으로 백운산이 보이는 영취산이다.
오늘은 이곳에서 하산길로 접어든다.무룡고개까지 600M정도 된다.
영취산 안내표지판..
영취산에서 내려와 무룡고개에서 찍은 영취산 입구이다.
무룡고개에 있는 생태이동통로...
약간의 눈과 바람으로 춥게 느껴졌는데 산행을 하다보니 추운것도 모르고 안전하게 오늘도 한구간을 잘마칠수 있었다.
그리 힘든 구간이 아니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조금은 여유로운 산행이었던것 같다,
늘 10시간을 넘게 해왔지만 오늘은 시간도 적당하고 힘들지 않은 산행이어서 몸도 더가벼워진 느낌이 든다.
장계 개인택시 (011-653-1660,김윤상)를 호출하여 다시 육십령으로 가서 차를 회수하여
천안으로 향한다.
오늘도 함께해준 기호가 있어서 고맙고 늘운전하는데 피곤한데도 힘든내색없이 함께해준 기호에게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다음 대간을 기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