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백두대간 남진 (완주)

백두대간 28구간 ( 복성이재에서 여원재 )

산하늘 2012. 6. 6. 16:24

 

1.산행일시 :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2.산행코스 : 복성이재 ~ 새맥이재 ~ 사치재 ~ 매요마을 ~ 유치재 ~ 통안재 ~ 고남산 ~ 여원재

3.산행거리및 시간 : 24.1km ( 등산/하산거리 ; 13.38km/10.72km ) 8시간 40분

4.누구와 : 혼자서

 

정말 오랜만에 대간길에 들어섰다.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서 늘 함께하던 기호와도 잠시 쉬고 이제 혼자만의 길을 나서기로 한다.

솔직히 좀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 늘 앞장서서 길을 이끌어주던 기호였는데 그소중함을 더 깨닫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단 천안에서  좀더 일찍 출발하여야 했는데 6시가 되서야 출발한다. 오는길에 휴게소에 들러 간단히 요기를 하고 복성이재로 향한다.

 

작년 겨울에 이곳에서 봉화산으로 갔던 이후로 오랜만에 이곳을 찾았다.

복성이재 유래~~~

오늘의 최고봉 고남산이 보인다.

복성이재를 출발하여 고남산으로..

아막성 방향으로

봉화산 자락 좀 일렀으면 철쭉도 볼수 있었을텐데...

신라와 백제시대라~~ 오랜 흔적이 남아있다.

아막성 주변의 돌탑 백제와 신라시대것은 아니고...

아막성을 지나면서 솔밭길이 너무 좋다~~마치 융단을 깔아놓은거처럼 편안하다.

새맥이재 도착~~ 저렇게 표시되어 있지 않으면 어딘지...

지나온 능선들...연초록의 잎들이 너무 좋다~~

고속도로 건설현장...산이 또 없어지고 있다...

사치재로 내려서기전 능선길...

지리산 휴게소도 담아본다.

헬기장의 모습 이곳을 지나면서 내리막길...

이곳으로 떨어지지 않고 좀더 윗쪽에서 떨어졌다. 거기서 지하통로를 찾느라 잠시 헤매고 다녔다.

이 지하통로를 찾느라 30분을 헤매고 다녔다.

힘들게 찾은 지하통로로 이동..

지하통로를 건너서도 좌측우측으로  많이 헤매였다. 88고속도로를 확장공사를 하다보니 절개지가 되어있어서 어디로 갈지를 몰라 많이 헤매였다.

에~~~휴~~~ 엄한데 기력을 소진한다.. 그래도 제대로 왔으니 다행이다.

한시간이면 될 거리를 두시간이 되서야 도착한 유치삼거리...에~~휴~~~ 좀더 공부를 하고와야지...

매요마을에 도착..매요 휴게소에서 시원한 맥주한잔으로 갈증을 풀어본다.

초입부터 택시 전화번호가 많이 적혀있다.난 김진수 기사님에게 전화연락을 드린다.

매요마을 회관

매요마을 안쪽을 따라 진입해서 고남산쪽으로 진행하다 만나게 되는 유치재

유치재에서 바라본 고남산...

고남산에 오르기전에 만나게 되는 임도길에 통안재

통안재의 모습

고남산에 세워진 통신안테나..안테나 쪽으로 올라가지 말고 밑으로 내려서 우회하여 간다.

밑으로 내려와서 만나게 되는 고남산 정상으로 가는길...

최근에 세워진듯한 정상석..

인증샷... 셀카가 너무 작게 나왔다.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 정상..이곳이 고남산 정상인듯 싶다.

앞으로 가야할 능선...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이곳에서 택시를 호출하기로 하고 전화를 거는 사이..엉뚱한 곳으로 접어든다.

우여곡절끝에 여원재에 도착...여원재의 유래가 적혀있다

 

여원재 초입부...

여원재의 모습... 타고갈 택시가 기다리고 있다.

다음구간의 진입로도 담아본다.

 

오랜만에 하는 대간 산행이고 혼자하는 것이라 많은 걱정과 두려움도 있었고 약간의 알바로 인해 육체적으로 지친면도 있지만

안전하게 산행을 마칠수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산행에 있어서 좀더 준비가 필요하다는것을 알게된 산행이었다.

다음번 구간은 좀더 멋지게 마무리 할수 있는 기회가 된거 같다.

아자!!! 아자!!!

택시를 타고 복성이재로 가서 차를 회수하여 천안에 도착하여 맥주로 시원하게 하루를 마무리 한다.

* 카메라 날짜 설정을 잘못하여 2012년도가 2002년도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