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3년 5월 5일 일요일 날씨 맑음
2. 산행코스 : 거림 ~ 세석 ~ 영신봉 ~ 음양수 ~ 삼신봉 ~ 외삼신봉 ~ 묵계재 ~ 고운동재
3. 산행거리및 시간 : 19.6KM 9시간 10분
4. 누구와 : 상범이형과 둘이서
이번주에는 원래 비박산행을 하기로 하고 상범형과 형수님 그렇게 월출산으로 가기로 하였으나
형수님이 아프다는 말에 형이 꺼낸 말은 낙남정맥을 시작하자고 한다. 이미 진행중인 호남정맥과 낙동정맥을 하고 있기에
선뜻 대답하지 못하였으나 약간 강압적인 형에 뜻에 따라서 1구간을 진행하기로 한다.
토요일에 천안을 출발하여 세석에서 비박하기로 예정하고 준비하였으나 토요일에 형이 일도 늦게 끝나고 나서 준비하여 출발하여
거림에 도착하니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이라서 준비를 하고 산에 오르려 하였으나 초입에서 요즘 단속이 심하다는 말에 다시 내려와
거림입구 식당에서 하루밤을 묵고 새벽 4시에 산행을 시작한다.
낙남정맥 1구간 (거림 - 고운동재)
지 점 |
소요시간 |
누적 소요시간 |
정체시간 |
특 기 사 항 |
거림 |
- |
- |
|
|
세석산장 |
135분 |
2시간 15분 |
|
|
영신봉 |
15분 |
2시간 30분 |
|
이정목 |
음양수 |
30분 |
3시간 00분 |
아침식사 40분 |
이정목 |
대성골갈림길 |
60분 |
4시간 00분 |
|
이정목 |
석문 |
12분 |
4시간 12분 |
|
|
1319봉 |
23분 |
4시간 35분 |
|
바위전망대 |
1237봉 |
25분 |
5시간 00분 |
|
이정목 , 헬기장 |
한벗샘갈림길 |
06분 |
5시간 06분 |
|
이정목 , 119 구조 안내판 |
삼신봉 |
67분 |
6시간 13분 |
10분 |
정상석 , 산행안내도 |
청학동갈림길 |
15분 |
6시간 28분 |
|
이정목 |
외삼신봉 |
26분 |
6시간 54분 |
15분 |
정상석 |
묵계치 |
80분 |
8시간 14분 |
10분 |
헬기장 |
고운동재 |
56분 |
9시간 10분 |
|
2차선 포장도 |
거림 -6.5km- 영신봉 -2.4km- 석문 -0.4km- 1270봉 -2.3km- 1214봉 -2.2km- 삼신봉 -1.2km- 외삼신봉 -2.0km- 묵계치 -1.2km- 950봉 - 0.8km- 고운동재 총도상거리 : 19.0km |
휴식 시간을(20분 이내) 포함한 기록
거리 : 19.6 km
시간 : 6시간 28분 56초 (2013-05-05 03:58:59 ~ 2013-05-05 13:09:21)
평균 속도 : 3.02 km/h
휴식 시간을 제외한 기록 - 속도계 기준
시간 : 5시간 4분 30초 (2013-05-05 03:58:59 ~ 2013-05-05 13:09:21)
평균 속도 : 3.6 km/h
오랜만에 찾은 거림 공원 지킴터....영신봉까지 올라가야 오늘 낙남구간 1구간의 시작이다.
여명이 밝아오고 이제 세석대피소까지 얼마남지 않았다.
삼거리 갈림길...세석쪽으로 진행한다.의신쪽으로 진행하다 보면 영신봉에서 내려오는 음양수길과 만나게 된다.
세석대피소의 모습..
벽소령 대피소쪽으로 진행한다.
촛대봉쪽의 모습...
컨디션이 좋아보이는 상범형..
뒤테를 좋아하는 상범형...멋있네요 배낭이...
나도 찍어보지만 눈을 감고 있네요..우리가 가야할 능선길이 보인다.
영신봉 이정표...여기서 울타리를 넘어서 이제 낙남정맥의 시작이다. 부디 끝나는 날까지 안산하게 지켜주소서...
가야할 능선길을 담아본다. 삼신봉 외삼신봉을 거쳐서 ...
영신봉에서 내려서서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약간 비껴나서 절벽지대를 담아본다.
반야봉의 모습이 보인다.
음양수에 도착..영신봉에서 낙남정맥 마루금은 지금 통제구간이라서 우회하여 진행하기도 하지만 우린 정맥길을 따라왔다.
음양수에서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상범형..카레에 김치베이컨 맛있게 잘먹었네요..
바위에서 나오고 있는 석수..
의신마을 갈림길..우린 삼신봉으로..
통문앞에서 상범형도 담아본다.
통문의 모습...
가야할 능선길을 담아본다.. 어디가 삼신봉인지...
조그만 헬기장에 도착한다.
개념도상에 한벗샘 갈림길...
좌측으로 희미하게 보이는길이 한벗샘으로 가는길이다.
앞에 보이는것이 삼신봉이 맞으려나..삼신봉에 바위지대가 보이는데..
뒤돌아보니 지리산 주능선이 들어온다. 좌측올 촛대봉 우측으로 천왕봉..
이제 삼신봉이 제대로 눈에 들어온다.. 삼신봉 주위에 진달래가 이쁘게 피어서 멀리서 분홍빛이 보기가 좋다..
삼신봉으로 가는길에 산죽들..등산로 양옆으로 진행하기 수월하게 국립공원에서 잘정비하여 놓았다.
이제 영신봉도 담아본다. 영신봉 촛대봉 연하봉 제석봉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들..
삼신봉에서 바라본 능선.. 영신봉에서 삼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아직도 산을 보면 알겠지만 봄은 아직 일러보이기만 하다.그래도 진달래가 피워있어서 그마나 눈을 즐겁게 한다.
환하게 웃고 있는 상범형..그웃음을 진행할수록 잊어지게 되네요..
삼신봉에 설치된 산행안내판..
노고단과 반야봉쪽도 담아본다.
지리산 주능선을 배경으로...
나도 삼신봉 인증샷...
청학동으로 진행한다.
청학동 갈림길...이곳에서 청학동으로 가지않고 직진하여 진행하여야 한다.
청학동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탐방로 아닌길로 진행하여야 한다.
산죽지대를 거쳐 외삼신봉에 도착..
인증샷...날아다니는 새들까지...
외삼신봉을 지나서 바위지대를 만나게 되는데..로프가 어디로 사라져 버렸는지..위험한 구간을 조심조심 내려온다.
이제 본격적인 산죽지대의 시작이다.내가 다녀본 산중에서 이렇게 산죽지대를 통과하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없는거 같다. 산님들이 산행기를 보았었도 그렇게 힘들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막상 내가 지나가다 보니 정말 장난이 아니다. 앞에서 진행한 상범형은 거미줄과 그리고 꺽어진 나무들 좁은 통로..급경사 내리막길..등등
정말 힘든구간이다. 옷은 옷대로 다 뜯기고...나중에 이길을 오시는 산님들은 좋은옷은 입지 마시고 산죽을 헤치고 나갈수 있는 장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구간이다.
어렵게 어렵게 내려선 묵계치.. 하신길만 있으면 정말 내려서고 싶은 마음이다
앞으로 진행하여야할 방향도 온통 산죽으로 덮여있다.
묵계재를 지나면서 991봉을 오르는길도 오르막도 오르막이지만 온통 산죽으로 인해서 진행하기가 수월하지가 않다.
앞에 진행하던 상범형도 꺽어진 나무에 머리가 긁혀서 피도 보았다. 형도 정말 이런 산죽길은 처음이라 했다.너무 고생한 산죽길이었다.
그렇게 고생고생하여 고운동재에 도착하였다.
고운동재의 모습.. 신라말에 어지럽던 세상을 비관하며 잠시 머물렀던 곳이라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오늘 1구간을 마무리 합니다.
정말 어렵게 어렵게 산죽지대를 통과해서 이렇게 도착했네요
앞에서 길을 이끌어준 상범형에게 다시한번 고맙다고 전하고 싶네요.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식수도 부족해서 더고생이 심하지 않았나 싶네요.
약간의 상처가 나는 산행이었지만 뜻하지 않게 시작한 산행이었지만 형과 함께라서 든든하고 즐건 산행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다음 구간도 더멋진 산행을 기약해봅니다.
시천 택시 010-3586-9595 를 호출하여 고운동재에서 거림으로 가서 차를 회수하여 천안으로 와서 가볍게 저녁겸 뒤풀이겸으로 산행의 피로를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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