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 2015년 10월 18일 일요일
2. 산행코스 : 비슬고개 ~ 싸리재 ~ 1002.5봉(천사봉) ~ 용문산 ~ 배너머고개 ~ 유명산 ~ 소구니산 ~ 농다치고개
3.산행거리및 시간 : 21.01 km,9시간 40분
4. 누구와 : 산사람들 회원님들과 나포함 12명
모처럼 산사람들 회원님들과 함께하는 산행이다. 한강기맥 난 함께하지는 않지만 이번구간은 용문산 구간이라 참석하기로 하고
새벽 3시20분경 집을 나서본다. 버스타는곳으로 가는데 버스가 마침 도착하고 회원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터미널에 들러서 오늘 산행지로
출발을 한다. 그렇게 잠시 눈을 붙이고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오늘 출발구간인 비슬고개에서 산행준비후 출발을 한다.
비슬고개의 모습..
임도길로 따라가다가 우측으로 이어지는데 처음부터 계단길이 이어지고..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는데..모처럼 산행하는 나에겐 처음부터 힘들게 하고..그나마 울긋불긋 단풍으로 인해서 눈으로는 호강을 한다.
그렇게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 싸리봉에 도착을 하고..여기서 조금 더 진행하면 또다른 싸리봉이 나온다.
삼각점이 있는걸로 보아서 이곳이 싸리봉인거 같고..
좀더 진행하여 싸리재에 도착을 하고 중원산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올가을에 제대로된 단풍 구경을 못했는데 산행내내 알록달록 단풍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 있어서 산행길이 지루하지가 않다.
다른 방향도 담아보면서..
중원폭포 갈림길이 나오고 중원산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이정표에 688m라고 표기되어 있다.
계속 걸음이 멈추게 되고..
갈림길에 도착을 하고 이제 방향은 중원산 방향이 아닌 천사봉 방향으로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여기서 휴식을 취하면서 간식도 먹고
술좋아하시는 회원님들은 약간의 목을 축이면서 쉬어간다. 울진맨님이 가져오신 오징어를 안주 삼으시면서..
갈림길에서 휴식뒤 20여분 진행하니 삼각점이 나오고 지도상으로 735.3봉이다.
또다시 펼처지는 단풍길의 모습..
그리고 이어지는 천사봉까지 오름길이 이어진다.
옆에 보이는 봉우리가 천사봉이 아닐런지..
그렇게 힘들게 올라서니 헬기장이 나오고..여기서 천사봉은 기맥길에서 좀 벗어나 우측으로 진행하였다고 다시 돌아와야 한다.
그렇게 갈림길에서 5분정도 진행하여 천사봉(1002.5봉)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저멀리 용문산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오늘도 느끼는거지만 웬만한 정맥길보다 이정표가 더 잘 설치되어 있다.
용문산 정상 갈림길에 도착을 하는데..여기에 오기전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갈림길이 나오는데..직진길과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는데..
직진으로 진행하면 험한 길이 이어지고 좌측은 봉우리를 돌아서 좀 편한길이 이어진다. 선두팀들은 모두 직진방향으로 진행을 하고 난 좌측길로 후미에서
혼자 갔는데..이갈림길에서 선두팀들을 만났는데 고생좀 하신거 같다. 그리고 일부 회원님들은 용문산 정상도 못가고 예전군부대쪽으로 진행을 하시고..
여기서 용문산 정상을 다녀와서 장군봉 방향으로 가야 한다.
연무로 인해서 오늘도 조망은 그렇게 좋지 못한다.용문사 방향으로 한번 담아보고..
지금도 정상부근에 군부대가 남아있고 그주변으로도 군시설들이 자리잡고 있다.
용문산 정상석..개방되어서 보게 되는 정상의 모습..
인증샷..
용문사 은행나무의 조형물..
팔각정에 잠시 회원들을 기다리면서 간식을 먹고 연락을 취하는데 선두팀은 용문산 정상을 벗어나서 다른곳에 있다고 한다.
군부대로 인하여 우회하다 보니 정상과 멀어져서 다른곳에 있는가 보다.
정상밑으로 수많은 리본들이 걸려있다.
다시 정상에서 내려와 갈림길에서 장군봉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장군봉 갈림길에서 용천리 방향으로 진행한다.
군부대로 이어지는 임도길이 나오고 여기서 먼저가신 선두팀들을 만나서 점심을 먹는다.
선두팀들이 내려오신 방향을 담아보고..군부대로 인하여 우회하다 보니 이렇게 내려오게 된거 같다. 난 오기전 먼저다녀오신 분들의 산행기로 인하여
그나마 고생을 덜한듯 싶다.
점심을 먹고 이제 임도길을 따라가지 말고 이정표 배너머 고개 방향으로 계속 진행하면 된다.
배너머 고개까지 오르막길은 없고 내려서기만 하면 된다. 갈림길이 나오지만 그냥 배너머 고개방향으로 계속 직진하면 된다.
배너머 고개에 도착을 하고 여기서 조립식 건물 간이 매정방향으로 진행을 하고 그앞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된다.
간이매점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잔씩 하면서 물도 보충하고 쉬어간다.
배너머 고개에 산악오토바이가 있다. 솔직히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취미활동도 좋지만 산을 훼손하는 일이라서 되도록이면 안했으면 한다.
그렇게 막걸리 한잔씩 하고 길을 나서는데 넓은길을 따라서 진행해도 되지만 난 우측 등로 따라서 진행을 한다.
이렇게 편한길을 따라서 진행을 해도 되지만...
등로 따라서 진행하다 보니 668.9봉 삼각점이 나오고..
더이상 길이 희미해지기에 임도로 내려서고..
지나온 용문산 방향을 담아본다.
임도 따라서 가다가 우측으로 올라서고..
억새의 풍경이 펼쳐진다. 가을의 단풍과 억새 오늘의 산행은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움막한채가 나오는데 여기서 회원님들 사진을 찍으시면서 쉬엄쉬엄 간다.
나도 려니가 억새를 배경으로 한장 담아준다.
오늘의 날머리인 농다치 고개 이정표가 보이고....
활공장으로 인해서 산전체가 이렇게 되어지고..차량 통행으로 인해서..
활공장 가기전 이런 탑이 나오고..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분들을 만나게 되고..이곳으로 올라오면서 연시 흙먼지를 뿌리면서 트럭이 오간다.
활공장을 뒤로 하고 유명산 갈릴길에 도착을 한다. 여기서 농다치 고개는 좌측으로 가야 하고 유명산을 그냥 직진하여야 한다.
이곳을 찾은지도 꽤오랜 시간이 흘러서 유명산 정상으로 향한다.
유명산 정상..
정상에 전망대 테크와 막걸리 장사가 있다.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농다치 고개로 간다.
소구니산으로 올라서기전 뒤돌아보 유명산과 활공장의 모습..
소구니산으로 올라서는길 또한 오르길이 이어지고..도착한 소구니산의 모습..
소구니산을 지나서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여야 하는데..나중에 뒤에 오신 회원님중에 그냥 우측으로 해서 진행하신분이 계신다.
약간의 암릉길이 나오고..
삼각점이 설치된 660.8봉을 지나서..
헬기장이 나오고..
오늘의 날머리인 농다치 고개의 모습이 보인다.
그렇게 내려선 농다치 고개의 모습.. 반가운 버스가 보인다. 먼저 하산하신 선두팀 두분이 반겨주시고 시원한 맥주한잔으로 목을 축인다.
그렇게 농다치 고개에서 남사장님이 해주신 돼지두루치기에 하산주를 하고 다시 천안으로 옮겨서 생태찌개와 새우매운탕으로
뒤풀이를 한다.
한강기맥길 꾸준히 따라 나선 산행이 아니고 오늘은 용문산을 오고싶어서 나선 산행이지만 나름 오늘 산행내내 이어지는
울긋불긋한 단풍과 그리고 유명산에 보여지는 억새로 인해서 늦가을의 정취를 많이 느낀 산행이다.
모처럼 다시 찾은 용문산과 유명산 또한 나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주지 않았나 싶다.
이렇게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내게으름으로 인해서 늦게나마 글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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