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낙동정맥(완주)

낙동정맥 2구간 (통리역에서 석개재)

산하늘 2013. 5. 22. 18:32

 

 

1. 산행일시 : 2013년 5월 19일 일요일 날씨 비

2. 산행코스 : 통리역 ~ 통리재 ~ 면안등재 ~ 고비덕재 ~ 백병산 삼거리 ~ 백병산 ~ 토산령 ~ 구랄산 ~ 면산 ~ 석개재

3. 산행거리및 시간 : 19.8km 8시간 50분

4. 누구와 : 산사람들 회원님들과 나포함 10명

 

한달만에 진행하는 낙동정맥..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는 날씨에 맞게 토요일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토요일 아산에서 밤 10시에 출발하는 버스가 좀늦게 도착한다는 메세지를 받고 집에서 좀 여유있게 출발장소로 나간다.

우산을 쓰고 출발장소에 도착하니 골목대장님 부부님들이 나와계신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좀 기다리니 예정시간보다 그리 늦지않게 도착한다.

회원님들에게 인사를 하고 다른한곳에서 기호를 태우고 출발하니 10명의 회원들로 낙동정맥 2구간을 출발한다.

버스안에서 잠시나마 눈을 붙이려해도 쉽게 잠들지 않는 가운데 시간이 흘러 저번 구간 통리역 근방에 도착한다.

아침 요기로 누룽지를 끊여서 맛있게 먹고 통리역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중 비가 그쳐주기를 바라면서...

 

산행지도 

 

 

 

 

고도표

 

 

 

 

산행기록

 

지 점 소요시간 누적 소요시간 정체시간 특 기 사 항
통리역 - -    
통리재 10분 0시간 10분   38번국도 , 416번 지방도
고비덕재 119분 2시간 09분    
백병산갈림길 16분 2시간 25분    
백병산 6분 2시간 31분    
토산령 129분 4시간 40분    
구랄산 38분 5시간 18분    
면산 107분 7시간 05분    
1009봉 97분 8시간 42분    
석개재 7분 8시간 49분    
통리역-1.9km-1094봉-1.6km-1154봉-0.9km-백병산갈림길-0.6km-백병산왕복-1.6km-1064봉
-0.6km-1065봉-1.3km-1102봉-0.9km-1083봉-1.0km-토산령-1.2km-1072봉-2.1km-면산 
-4.0km-1009봉-0.3km-석개재 18.0km

 

휴식 시간을(20분 이내) 포함한 기록
거리
: 19.8 km
시간 : 6시간 36분 1초 (2013-05-19 04:09:07 ~ 2013-05-19 13:00:33)
평균 속도 : 3 km/h

휴식 시간을 제외한 기록 - 속도계 기준
시간 : 5시간 0분 23초 (2013-05-19 04:09:07 ~ 2013-05-19 13:00:33)
평균 속도 : 3.63 km/h


산행 시작전 회원님들의 모습..

통리재..

태현사 진입로를 찾아 진행했어야 했는데..산행 표지기가 있어서 그쪽으로 진입하려 하고 있다.

여기서 오늘 산행의 알바를 한다. 열명의 회원이지만 이곳에서 4팀으로 갈라져 진행하는 일이 벌어지고 만다. gps 가 있지만 안보면 있으나 마나 하다.

골목대장님의 형수님이 비탈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스틱에 발목을 다쳐서 산행을 못하시고 다시 되돌아가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정말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말이 없네요. 먼길까지 오셔서 제대로 산행도 못하시고요 다치기까지 하셔서 뭐라 드릴말이 없네요

비가 오는 가운데 제대로 앞에도 보이지 않는 산행에서 서로 의지하면서 뭉쳐서 진행했어야 하는 깨달음을 느낀 시간이었네요

부디 빨리 회복되셔서 다음 구간에 멋진 모습으로 뵐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다시 되돌아간 팀들도 있고 나와 회장님은 그길을 따라 진행하다 보니 이렇게 이정표를 만나게 되었다 내가 진행한길을 등산로 아님길..

산행시작 1시간 30분만에 이곳에서 회원님들을 만나게 되네요 골목대장님 부부를 빼고 8명이서 제대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면안등재에 도착한다.                                                                                                                                                                                               

 

고비덕재에 도착한다.헬기장이 있다.

고비 나물이 많이 나서 붙여진 고비덕재..

3km의 거리를 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여기까지 큰 어려움없이 진행한다.

고비덕재에서 오르막을 열심히 오르다 보면 만나게 되는 백병산 삼거리..정맥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지만 낙동정맥의 최고봉을 그냥 지나칠수 없지 않은가.. 백병산 정상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백병산 정상..

물론 인증샷...

백병산의 유래를 적어놓은 안내판..주위의 조망을 볼수 없음이 안타깝다.

백병산에서 내려와 다시 백병산 삼거리를 거쳐 만나게 되는 육백지맥 분기점..유백지맥은 좌측으로 정맥은 우측길로 진행한다.

비맞은 철쭉의 모습.. 철쭉이 제대로 만개를 하여 산행내내 눈을 즐겁게 한다.

전망대 갈림길..우린 그냥 직진으로 진행한다.

휴양림 삼거리.. 이제 면산으로 진행한다.면산이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고 하던데..면산이 아닌 먼산으로 느껴진다고 하던데..

휴양림 삼거리(덕거리봉)에 도착한다.                                                                                                                                        

백병산에 토산령으로 오는길은 산죽으로 주변이 되어있으나 산림청에서 정리를 하였는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큰불편없이 진행할수 있었다.

토산령에 도착 후미주자 셋이서 한번 찍어본다.기호와 오랜만에 찍어보는거 같다.

면산까지 3.3km 정상석에 거리가 표시되어 있다.

구랄산 정상에 도착..강원도와 경상도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구랄산의 유래가 궁금해진다.

정상석이 있기전의 표지판..

철쭉의 모습이 이쁘기만 하다.

4개정도의 봉우리를 올라 드디어 면산 정상에 도착한다. 경사도가 있긴 하지만 그렇게 힘들게 올라서지 않았다.너무 어렵게 생각해서 그런가?

정상에서 인증샷도 찍고 손에는 그러려니가 가지고 있던 곰취와 병풍나물을 들고 있다.

석개재까지 4.2km 앞으로 두시간 정도의 산행이면 낙동 2구간도 마무리 될거 같다.

면산에서 회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어본다.여기서 우리보다 늦게 출발한 상범형님과 그리고 천풍님 즐건날님을 본다.반갑게 인사한다.

면산을 올랐으니 이제 주변도 살펴보면서 철쭉을 담아본다.

 

개념도상 1009봉 정도가 아닐까 생각된다.

녹색펜스가 보이고 이제 석개재에 도착한다.

석개재의 모습..

삼척과 봉화의 경계..

이쪽은 경상북도 봉화쪽의 모습..

다음 들머리도 담아본다.

2구간을 함께한 회원님들.. 우중산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네요.

 

 

이렇게 8시간 50분정도의 19.8km의 낙동정맥 2구간 산행을 마무리 한다.

10명의 회원이 출발하였으나 뜻밖의 사고로 함께하지 못한 골목대장부부님께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드리고 싶다.

초입부터 길을 제대로 들지 못하고 서로 흩어져서 제대로 산행하지 못한점을 반성하고 좀더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산행이었던거 같다.이어지는 무박산행이고 또 여름철로 다가가면서 우중산행도 또 있을수 있으니 그때는 이런 행동을 되풀이 하지 말것을 다짐하면서

오늘의 잘못을 되짚어본다.

오늘 새벽 회원님들을 위해 따뜻한 누룽지를 끊여준 기호와 회장님 그러려님에게 고마움을 이글을 통해서나마 전하고 싶다.

맛있게 든든하게 잘먹었네요.

배낭정리를 끝내고 버스에 올라 1구간때 뒤풀이 하였던 식당으로 이동해 산행중 채취한 곰취등 나물들로 삼겹살과 함께하니

맛도 일품이고 피로도 다 씻겨 내려가는듯 하다. 이렇게 무박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