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낙동정맥(완주)

낙동정맥 4구간 (답운치에서 깃재(신암분교))

산하늘 2013. 7. 31. 15:34

 

1. 산행일시 : 2013년 7월 20~21일 토,일요일 날씨 구름많다가 맑음

2. 산행코스 : 답운치 ~ 889봉 ~ 통고산 ~ 938봉 ~ 에미랑재 ~ 칠보산 ~ 새신고개 ~ 깃재 ~ 신암분교

3. 산행거리및 시간 : 20.41KM, 9시간 45분

4. 누구와 : 산사람들 회원님들과 나포함 12명

 

오전시간에 밭에 가서 콩에 농약좀 주고 나서 오후시간 조금이나마 눈좀 붙이려 하는데 쉽게 잠들지 못한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차를 타는곳에 나가보니 골목대장님께서 나와 계신다.오늘은 형수님과 함께가 아닌 혼자이시다,

많이 좋아지셨다고 하는데 좀더 쉬시라고 하셨단다.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버스가 오고 오랜만에 보는 회원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한다.저번달에 빠졌으니 두달만에 보는 회원님들이다.

터미널에 들러서 산신령님을 태우고 천안을 출발한다.괴산,문경을 거쳐 영주로 해서 오늘은 산행들머리에 도착하여

누룽지로 아침을 해결한다. 맛있게 잘 끊여준 신두리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그렇게 든든히 배를 채우고 단체사진 한장 찍고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기록
지 점 소요시간 누적 소요시간 정체시간 특 기 사 항
답운치 - -   620m , 36번 국도
889봉 89분 1시간 29분    
임도 안부 09분 1시간 38분    
통고산 40분 2시간 18분   1067m
938봉 59분 3시간 17분    
애미랑재 83분 4시간 40분   중식
칠보산 123분 6시간 43분   974m
새신고개 41분 7시간 24분    
헬기장 42분 8시간 06분   850m
10지 춘양목 21분 8시간 27분    
깃재 20분 8시간 47분    
신암분교 58분 9시간 45분    
4구간 : 답운치-3.2km-844봉-0.6km-893봉-0.5km-임도-1.7km-통고산-2.4km-938봉-0.8km-950봉-2.6km-아미랑재-2.3km-칠보산-2.1km-헬기장-0.8km-길마재-1.5km-깃재-2.0km-신암분교      20.5km

 

 

휴식 시간을(20분 이내) 포함한 기록
거리
: 20.41 km
시간 : 6시간 49분 34초 (2013-07-21 03:50:00 ~ 2013-07-21 13:35:00)
평균 속도 : 2.99 km/h

휴식 시간을 제외한 기록 - 속도계 기준
시간 : 5시간 6분 31초 (2013-07-21 03:50:00 ~ 2013-07-21 13:35:00)
평균 속도 : 3.7 km/h

저번 하산지점에서 조금 내려오면 이렇게 답운재라는 표시판이 세워져있다.

 

단체사진으로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3구간때 내려왔던 지점에 세워진 통고산 안내문...

얼마 오르지 않아서 나타난 헬기장의 모습...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약간의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 889봉에 오른다.

동쪽편으로 서서히 해가 떠오르면서 밝아지고 있다.

임도에 도착하고 멋진 소나무쪽으로 진행한다.

통고산 휴양림 삼거리에 도착한다.

통고산으로 진행한다.

통고산 정상에 도착하니 산신령님이 기다리고 계신다.선두팀은 통고산 지나서 휴식을 하고 있단다.

정상에서 바라본 주위의 조망들..

정상에서 인증샷...

정상석 뒤편에 있는 통고산의 유래에 안내문...

통고산 정상에 헬기장및 통신탑이 설치되어 있고 산불감시초소도 있다.

통고산 정상에서 좀 내려와 월봉님이 가져온 찐감자로 간식을 먹는다. 이많은 감자 짊어지고 오시느라 고생하셨고 맛있게 잘먹었네요

통고산에 내려서서 만나는 이정표 왕피리 방면으로 정맥길이 이어진다.

통고산에서 내리막을 내려와 임도를 만나고 다시 오르막을 오르면 만나게 되는 937.7봉...

준.희님의 표지판...

삼각점도 설치되어 있다.

애미랑재에 내려서기전 약간 넓은 공터가 나오고...

애미랑재에 내려서는 길...가파르게 내려간다.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가고 계시는 너븐들님...

애미랑재의 모습..가파른 절개지의 모습이 보기 흉하다.

애미랑재로 내려선다.좌측으로도 우측으로도 내려서는데 gps로는 좌측으로 내려선다.우린 우측으로 내려섰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 절개지를 타고 올라선다.

가야할 칠보산의 모습..점심먹고 칠보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많이 힘들다.

한시간정도면 올라선다고 하는데 난 그보다 더시간이 걸려서 칠보산에 도착한다.

칠보산에 있는 삼각점...오늘 함께한 회원님중 평촌님이 며칠동안 잠을 제대로 못주셔서 많이 힘들어 하신다.나와 신두리 그리고 그러려니가 평촌님과 함께 후미에서 진행한다.

그러려니와 친한척도 해보고...

칠보산에서 내려와서 새신고개와 만나고..

새신고개에서도 917번 지방도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덕산지맥 분기점을 지나간다.

덕산지맥 분기점에  헬기장의 모습...

10지 춘양목의 모습...

10지 춘양목의 위쪽의 모습..

아픈 역사의 모습...나라가 힘이 업으니 나무들에게까지 그피해가 간다.

몇번의 오르내림을 거쳐 깃재에 도착한다. 오늘의 산행은 여기서 마무리...

먼저와 계신 선두팀에 모습... 선두팀이 내려가고 우린 이곳에서 평촌님을 기다리면서 휴식을 취한다.

깃재에서 신암분교로 내려선다.20여분 내려오면 이렇게 작은 계곡이 반겨준다.

시원한 물속으로 풍덩 빠져들고 싶다.

포장길을 따라서 내려간다.

40여분을 내려와 드디어 오늘의 산행 날머리인 신암분교에 도착한다.분교앞에 세워진 왕피천 안내판..

마을앞 버스 정류장의 모습..

지금은 폐교가 된 신암분교의 모습...

학교앞에 있는 계곡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시원하게 알탕을 한다. 알탕후 시원한 수박과 맥주한잔까지..

산행후 뒤풀이 모습...막국수와 닭갈비 그리고 시원한 맥주한잔으로 오늘의 산행의 피로를 풀어본다. 위하여~~~

 

이렇게 오늘 낙동정맥 4구간을 마무리 한다.

약간의 비와 그리고 무더위를 예상했지만 그와는 정반대로 산행내내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울창한 산림으로 인해서 햇살에 노출과

더위로 인한 어려움은 없었다. 단지 체력적으로 부족함을 느끼는 산행이어서 더 노력을 해야한다는 생각만이 느껴진 하루였다.

앞으로 남은 여러정맥들을 무탈하게 완주하기 위하여 나자신에게 더 노력해야 한다는것을 매번 더 느껴지는거 같다.

오늘 함께해준 회원님들 좋은 하루 함께 느끼고 좋은 공기속에서 함께해서 흐뭇하지 않았나 싶네요

늘 건강과 웃음이 함께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