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년 10월 9일 일요일 맑음
구간 : 여우목고개 ~ 대미산 ~ 부리기재 ~ 관음리 삼거리 ~ 마골치 ~ 포암산 ~ 하늘재
거리 : 12.8Km 5시간 20분 , 접속구간 2.9Km 1시간 10분
누구랑 : 혼자서
저번에 저수령에서 하늘재까지 하기로 하였는데 컨디션 난조로 인해 대미산에서 여우목고개로 하산하였다.
그래서 남은 구간은 각자 편한날 하기로 하고 하늘재에서 이화령으로 이어가기로 하였다.
마침 다른 산행계획이 없어서 이번 일요일에 하기로 하고서 길을 나섰다.
그전날 약간의 음주로 인해 출발 시간이 늦어져서 8시 좀 안되서 여우목 고개에 도착하였다.
곧바로 배낭을 챙기고 대미산을 향하여 열심히 산행 하였다
여우목 고개에서 대미산까지 계속 되는 오름막길로 인해 땀은 줄줄 흐르고 어제 마신술로 인해
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다
한시간 십분정도 열심히 올라서 드디어 대미산 정상에 올라와 대간길과 접속하였다
배낭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인증샷~~
그리고 부리기재에 도착하고
이쁜단풍이 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1032봉 도착
먼저 다녀간 기호가 걸어놓은 표시기도 카메라에 담아본다
맨뒤쪽이 힘들게 올라왔던 대미산이다
저멀리 보이는게 포암산이 맞는지 모르겠다
돌탑이 쌓여진 곳도 지나고 관음리 쪽으로도 내려가나 보다
941봉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김밥 한줄을 먹고 발걸음을 옮긴다
마골치에 도착한다 이제 출입금지구역에서 벗어나서 난 포암산쪽으로 발걸음을 내딛는다
지나온 능선들도 담아보고
이쁜 단풍도 담아보고
소나무밑으로 관음리 마을이 보인다
포암산 정상에 올라섰다
포암산에도 등산객이 없어서 배낭에 사진기 올려놓고 인증샷 그리고 택시기사님에게 연락을 취한다
앞으로 가야할 길들을 담아본다
내려오는길이 장난 아니다 암릉과 파헤져진 계곡길이 많이 가파르다 중간에 하늘샘에서 목도 축이고 어 ~~시원하다
드디어 하늘재에 내려선다
하늘재 산장앞에 세워진 비석도 담아본다 올해만 이비석을 세번째 본다 ㅎㅎㅎㅎ
벼르고 벼르던 대간구간을 마친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처음에 대미산 오르막길이 힘들었고 포암산에서 하늘재로 내려서는 길이 많이 가파르고 미끄러워 주의를 요한다
밀린 숙제를 마감한 홀가분한 기분으로 택시를 타고 여우목으로 가서 차량을 회수하여
천안으로 향한다
오늘도 무사히 한구간을 마칠수 있음에 감사하고 안전산행할수 있음에 더없이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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