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12구간(가루고개~윗갈치)
산행날짜/날씨: 2010년11월7일 일요일/ (맑으나.흐림/조망은없음)
산행코스: 가루고개-무르티고개-울목리사거리-서신구치소-성왕산-내동고개-윗갈치.
산행거리: 21.1km 8시간(GPS거리/시간)
누구와~: 종순이형.기순이형.병성이.나~~~
아침을 서산에서 먹을까하다~~오늘도 신방동 투가리해장국에서 아침을 먹었는데 예전만 못하다.
요즘 한곳에서만 계속 먹어서 그런지.. 저번 내장탕도 좀 그렇던이 오늘 선지해장국도 생각보다는
아니다... 아침식사을 하고 천안을 벗어나 아산으로 접어들면서 안개가 심해 천천히 이동하다보니
생각했던 시간보다 30~40분정도는 더걸려 저번구간의 날머리이자 이번구간의 들머리인 가루고개에 도착한다.
소중1리표지석.
윗갈치 골프장입구에 종순이형 차를놓고 이곳 소중1리표지석이 있는 가루고개에서 오늘산행을 시작한다.
아산부터 우릴 괴롭힌 안개는 아직도 거칠줄모르니~~ 오늘 조망은 포기해야겠다..
소중1리표지석 옆 임도길을 따라 조금오르다
우측 목초지 옆길로 이동한다.
목초지길을 따라 조금 오르며 만나는 묘지에서 바라본 지난구간 풍경...
안개가 심해 겨우 그림자만 보일뿐이다.
124봉에 있는 철탑..
서해안고속도로.
철탑을 지나 조금 내려서면서 만나는 서해안고속도로 사진에 보이는
묘지 아래로 내려서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지하차도가 나온다.
지하차도가 있는 모래고개..
모래고개 이정표..
지하차도 지나서 바로 사진에 보이는 우측 집옆으로 올라서서 고속도로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다 좌측 능선길로 올라서서 소나무가 어지럽게 쓰러져있는 길을따라 동암산으로 올라선다.
동암산 정상.
표지판이 없으면 정상이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그냥 지나칠 동암산..
이곳도 소나무가 어지럽게 널려있고 길옆으로 조금만한 표지판이 있어 이곳이 동암산임을 알려준다...
동암산에서 내려서는 능선길은 만추에 가까운듯 안개에 쌓여 벌써~~~~~
떠나는 가을을 아쉬워 하듯 조금은 쓸쓸하게 느껴진다..
132봉을 지나 묘지에서 잠시 휴식을 갖고 사진에 보이는 임도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서해주유소와 옛날 32번국도가 나온다.
서해주유소.
서해주유소 건너편으로 새로운 4차선 32국도가 지나고 이정표에 써있는
서산IC방향으로 내려선다..
서산IC 방향을 우측에 두고 좌측 지하차도 지나서 다시 좌측으로 진행한다.
지하차도 에서 좌측으로 꺽어서 올라서면 사진에 보이는 과일 노정상이 나오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과일 노점상에서 들어와 우린 바로 좌측 빗탈길로 접어들었는데~~~
좀더 진행해서 올라야 편하게 가는듯하다..
빗탈길과 잡목밭을 헤지고 올라서서 만나는 능선길 표시기..
이곳에서 병성이가 좌측으로 가길래 이상해서 GPS을 보니 그방향이 아니다
그래서 두 형들도 좌측으로 갈줄알고 무전기로 후진을 알리고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내 앞에서 기순이형 목소리가 들린다...
두 형들은 제대로 가고있었는데 병성이가 좌측으로 가는걸 보고 내가 두형도 그곳으로 진행한줄 알았다...
하여튼 실수 한번해서 한참동안 애을 먹었다....ㅎ
무르티고개에서 안산으로 오르는 구간은 잡목이 심하다...
그나마 쓰러진 소나무가 없으니 다행이지만~~~
매봉재로 여겨지는 단풍나무 숲길이 지금이 가을이구나 싶다..
매봉재을 지나서 부터 다시 칡넝쿨과 잡목에 연속이다..
지금이야 그런데로 가지만 여름한철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이런곳을 만나면 환장한다.
구 은봉산 표시기가 있는 삼거리..
근데 지도에 나온 은봉산이 바로 이곳인듯하다..
은봉산 표시기..
은봉산 이후에는 잘정돈된 산길이어서 한결 편하게 진행한다..
251봉에서 산불난지역을 통과 하면서 가야할 양대산쪽을 바라보나~~
역시 안개 때문에 조망이 신통치않다..
나분들고개전에 있는 201봉 삼거리 앞으로 임도와 묘지가 있고
이곳에서 임도를 가로질러 묘지옆으로 내려선다..
나분들고개...
나분들고개 초입 나무계단...
양대산 팔각정..
나분들고개에서 나무계단을 힘겹게 올라서고 얼마간에 땀을 흘리고서야
올라서는 양대산 팔각정 이곳에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
아직 시간이 이르고 앞에 간대산이 버티고 있어서 조금 쉬다가 다시 진행한다..
팔각정에서 담은 지나온 은봉산....
역시 안개로~~~~
간대산 삼거리..
이곳에서 간대산은 200여 미터 앞에있다..
간대산 이정표..
간대산에서 다시 삼거리로 내려서서 체육시설이 있는 묘지 앞뜰에서 오늘 점심을 먹는다.
저번처럼 각자 반찬과 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율목리사거리로 출발~~~
간대산 초입...
체육시설이 있는곳을 지나고 지압을 하라고 예쁜게 깔아놓은 길을 지나서
사진에 보이는 간대산초입 도로에서 우측으로 길을 잡아 진행한다..
간대산 초입 이정표...
사진에 보이는 길을 따라 우측 사과농장을 지나면 율목리사거리가 나온다..
율목리사거리에서 좌측으로 틀어서 사진에 보이는 버스정류장 우측 부흥정미소
이정표을 보면서 진행~~~
부흥정미소 지나서 이동하는 정맥길이 조금은 한가롭게 느껴진다..
두형들은 벌써 저만치 가고 있다... 하여튼 몸들은 좋다...분명 나보다 더좋은 홍삼을 먹는게 틀림없다..ㅎㅎ
사진에 보이는 곳에서 우측 묘지가는 길로 접어들면서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142봉 오르는 길옆으로 장뇌삼밭이 있는 모양이다..
통신시설과 철탑이 있는 142봉을 내려선다.
철탑을 지나서 모과울고개로 내려서기전 만나는 물탱크 ~~~
이곳에서 물탱크 철조망을 따라서 내려선다...
모과울고개.
이고개는 전에 내가 고향 다닐적에 많이 다니던 곳이다..
당진에서 서산읍내로 바로 들어가는 샛길이나 마찬가지지만 지금은 32번국도가
4차선으로 시원하게 뚫여서 차들이 별로 없다..
사진에 보이는 생강밭을 지나 도로 건너서 마을길을 따라 능선으로 붙는다..
서산구치소..
서산구치소 철조망을 따라 조금내려서면 조그만한 고갯길을 만나는데
이곳에서 원래 정맥길은 직진이다...표시기도 있고
근데 요즘은 이곳에서 우측 서산구치소 정문을 지나서 성연고개로 많이들 가는것같다.
이유~야 길이 좋아서 그런것이고~~~
서산구치소 작은고개길에서 성연고개로 내려서는 길은 잡목들과 쓰러진 소나무로 꽤힘들다..
사신에 보이는길이 성연고개길인데 이곳에서 바로 내려서서 몸집 큰개가 짖어대는 민가길을 지나
능선으로 진행하여야 하는데~~~ 두형들은 분명 멀쩡하게 지나가는것을 보았는데..
병성이와 내가 가려고 하니 집주인듯한분이 이곳은 등산로가 아니라면서 우측으로 가라한다...
좌측 민가길로 가야하는데 할수없이 성연고개을 넘어서 바로 나타나는 좌측 양계장길로 진행한다.
양계장이 있는 갈현농장 앞을 지나서 조금 오르면~~~
좌측으로 빨간민가가 보이고 민가 들어가기전 좌측으로 표시기와 등산로가 나타난다..
빨간민가에서 올라서서 원래 정맥길로 진행하는데 지난여름 태풍에 쓰러진
소나무들이 서로 얼키고설켜 제대로된 등로 찾기가 싶지않다..
성왕산 가기전 오거리임도길.
쓰러진 소나무들과 잡목길을 겨우 해쳐오른 180봉에서 앞서간 형들과 무전을 해보는데
싼게 비지떡이라고 이넘에 무전기가 제대로 작동을 못한다..
잠시 쉬면서 물한목음 먹는데 우측에서 지팡이 하나 들고 걸어오시는 분이있다..
그분을 앞에 세우고 조금내려서서 160봉으로 이동하는데 좌측으로 임도길이 보인다.
성왕산 초입에 있는 오거리임도길이다..
성왕산 표시기.
임도길에서 가파른 능선길을 오르니~~
두형들이 그곳에있다... 서로 아까 지나온 애기와 한참이나 기다렸다는 둥~~~
애기을 하면서 잠시쉬고 종순이형이 준 사과로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면서 다시 출발한다..
성왕산에서 조금 내려서면 두갈래 길이 나오는데 우린 이곳에서 우측길로 들어선는데~~
잘못간길이다... 그냥 직진으로 내려섰어야 하는데 한참을 돌아서 다시 정맥길로 접어든다..
성왕산 아래에 있는 팔각정과 체육시설물..
그냥 직진해서 내려왔으면 되는데~~ 한참을 돌아서 나오니 팔각정이 있는 성왕산 아래길이다..
팔각정과 체육시설물들을 지나 내려서면서 만나는 콘크리트임도길을 가로질러 오르면
좌측으로 철조망이 쳐진 민가가 보이고 이후 쉼터와 벤치가 있는 편안한길이 이어진다..
좌측 수익증대 어쩌고 저쩌고 한 건물 옆 임도길을 따라 오른다...
쉼터을 지나 성황당고개로 내려서는 길역시 편안한길이다..
성황당고개을 지나면서 쓰러진 소나무들로 인해 얼마 않되는 거리를 이리저리 피하면서
진행하다보니 여간 힘든게 아니다..
내동고개..
내동고개 지나면서 다시 정맥길은 편안해진다..
186봉을 넘고 198.5봉 오름길에 만나는 납골당..
납골당 묘역 지나면서 다시 쓰러진 소나무들과의 전쟁이 이어진다..
쓰러진 소나무들을 이리저리 헤치면서 겨우 제대로된 정맥길에 올라서니~~
눈앞에 골프연습장 건물이 보인다..
바닥난 체력을 보충 하려고 계란과 병성이가 가져온 귤로 허기을 채우는데
하산이라고 무전이 날라온다....
골프연습장 옆으로 정맥길은 이어지고 군데군데 넘어온 골프공들이~~
이리저리 널려있다....
몇개 주워 기념으로 넣는다...ㅎㅎ
생각보다 큰 골프연습장..
이런~~시골에도 이리 많은 사람들이 하여튼 필드에 나가지도 못하는 초보들이
연습은 열심히들이다...
윗갈치...
29번국도가 지나가는 윗갈치고개가 보이면서 오늘산행도 마무리된다..
다음구간에 건너가야할 사격장 이정표을 보면서 오늘산행을 끝낸다..
아침에 심한 안개로 생각보다 늦게 출발하고 예상치 못한 쓰러진 소나무들
덕분에 쉽게 생각한 정맥길이 생각보다 힘이들었지만 그래도 안전하고 무사히
또 한구간을 마쳤으니~~~ 그러면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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