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낙동정맥(완주)

낙동정맥 16구간 (소호고개에서 석남터널)

산하늘 2015. 6. 12. 17:05

 

1. 일시 : 2014년 7월 20일 일요일 날씨 맑음 흐림

2. 산행코스 : 소호고개 태종마을 ~ 소호고개 ~ 백운산 ~ 소호령 ~ 고헌산 ~ 고헌산 서봉 ~ 와항재 ~ 문복산 ~ 운문령 ~ 상운산

 ~ 쌀바위 ~ 가지산 ~ 석남터널

3. 산행거리및 시간 : 24.5km 11시간 25분

4. 누구와 : 산사람들 회원님들과 나포함 11명

 

날은 더워지는 계절이고 이번 코스는 고헌산에서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전망좋은 코스이면서 좀 긴 거리의 산행이다.

고헌산은 예전에 영남알프스 태극종주할적에 다녀왔던 산으로 방화선이 있었던 곳으로 기억되는데 겨울철이라 그나마 다행이었던 곳인데

오늘은 이른 시간에 통과하는 지역이라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운문령에서 가지산 또한 멋진 조망을 자랑하는곳으로

종주코스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이근처에만 해도 운문산 제약산 천황산등등..멋진 산군들이 자리잡고 있어 오늘 산행을 더 기대하게 한다.

오늘도 시간맞추어 버스를 타니 지난산행때 안나오셨던 회원님들과 인사도 하고 다른 회원님들까지 태우고 오늘은 많은 11명의 회원들을 태우고

천안을 출발하여 휴게소에 한번 쉬고 지난번 날머리인 소호고개 태종마을에 도착을 한다. 여기서 소호고개까지 버스로 이동하려고 하다가 경사도 급하고

밤사이 내린 이슬비인지 더 미끄러워 그만 올라서고 마을에서 떡만두 라면으로 요기를 하고 오늘 산행을 시작하니 그시간이 3시45분이다.

 

 

산행기록

지 점

거 리

소요시간

누적소요시간

정체시간 

특 기 사 항

소호고개밑 태종마을

 

3시 45분

 

 

 
소호고개/태종고개

0.5 km

4시 10분

0시간 25분

 

접속구간  
호미지맥 분기점(삼강봉)

3.0 km

5시 25분 ~ 5시 35분

1시간 50분

10분

표지판
백운산

0.5 km

5시 55분 ~ 6시 05분

2시간 20분

10분

정상석
임도(692.7봉)

2.8 km

6시 40분 ~ 6시 50분

3시간 05분

10분

준.희님 표지판,삼각점
소호령

0.5 km

7시 00분

3시간 15분

 

 
고헌산

2.1 km

7시 50분 ~ 8시 00분

4시간 15분

10분

정상석,삼각점
고헌산 서봉

0.2 km

8시 05분

4시간 20분

 

정상석
와항재

2.3 km

8시 40분 ~ 8시 50분

5시간 05분

10분

경주 산내면과 울주군 상북면을 잇는 도로
921번 도로

0.6 km

9시 00분 ~ 9시 10분

5시간 25분

10분

 
문복산 갈림길

2.2 km

10시 10분 ~ 10시 20분

6시간 35분

10분

정상석
운문령(640m)

1.8 km

10시 55분 ~ 11시 35분

7시간 50분

40분

울주군 상북면과 청도군 운문면을 잇는 68번 지방도
귀바위

2.0 km

12시 45분

9시간 00분

 

 
상운산(1114봉)

0.4 km

13시 00분 ~ 13시 05분

9시간 20분

05분

정상석
쌀바위

1.3 km

13시 25분

9시간 40분

 

정상석
가지산(1240봉)

1.6 km

14시 05분 ~ 14시 15분

10시간 30분

10분

정상석
석남터널

2.7 km

15시 10분

11시간 25분

 

 
 

24.5 km

685분

11시간 25분

 

 

 

 

낙동정맥 16구간 (소호고개에서 석남터널).gpx

 

 

 

태종전원주택단지의 모습..조용하기만 하던 동네가 우리로 인하여 약간 소란스럽다.

오늘도 남사장님이 준비하신 떡만두 라면으로 요기를 한다.늘 잘먹고 있네요

요기도 하고 이제 소호고개로 출발을 한다.캄캄한 새벽이라 앞사람만 쫓아서 진행을 한다.

그렇게 20여분을 올라서 소호고개에 도착을 했는데 지난번에 내려왔던 곳에서 약간 벗어나있다. 표지판에서 좌측으로 좀더 진행을 해서 산행을 시작한다.

임도시설 표지석이 있고..

어듬과 짙은안개로 한치앞도 보기 힘들고 잡목과 잡풀 그리고 내린 이슬로 인해서 바지가랑이며 옷들 그리고 머리까지 다젖게 만들면서 올라온 삼강봉 삼거리

천마산 방향으로 조금 가면 삼강봉이다.

삼강봉 정상석만 담아오고 다시 삼거리로 진행한다.

삼강봉은 호미기맥의 분기점으로 포항의 호미곶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100km의 산줄기이다.

삼강봉 삼거리에서 백운산으로 향하는데 커다란 바위가 나오고 밧줄을 잡고 올라선다.

바위를 지나고 나니 임도길이 나오고 울타리 넘어서 진행을 한다.

백운산 정상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남기고.. 땀과 이슬로 인해 다젖어있다.

이임도길도 방화선 구간인가 보다..복원공사 안내판이 나오고..

앞으로 가야할 마루금이 보이는데..안개로 인하여 희미하기만 하다. 692.7봉이다.

방화선 구간을 따르는데 여기도 잡풀과 안개로 인한 습도가 높아서인지 발걸음 무겁기만 하다.

그렇게 올라서서 692.7봉에 도착을 한다. 4등급 삼각점도 있다. 여기서 목도 축이면서 쉬어간다.

간식거리 챙겨드시면서 잠시 쉬어간다. 오늘은 점심이 매식이어서 그나마 배낭이 가볍다.

그렇게 휴식을 끝내고 다시 길을 나서는데 시멘트 포장도로가 나오고..

소호령에 도착을 한다. 이제 고헌산으로 진행을 한다.

고헌산으로 오르는 길..방화선 구간으로 그나마 이시간에 오르는것이 다행이다.정상까지 오르막이 이어진다.

길게 자란 풀들과 이슬로 인해서 발걸음이 무겁고 습도가 높아서 더힘들게 올라선다.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여기서도 방화선 복원공사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

정상을 얼마안남기고 쉼터에서 회원님들이 쉬고 계신다.

나무 계단을 올라서고..

산불방지초소가 나온다. 여기까지 올라오면 다올라온거다.

힘들게 올라선 고헌산 정상의 모습이다.산행시간 4시간만에 고헌산에 도착을 한다.

정상석도 담아보고..멋진 조망을 기대하였으나 날씨가 도와주지를 않는다. 한치앞도 보이지 않으니..

인증샷..

그리고 단체사진까지...

또다른 정상석..

이름모를 야생화도 담아보고..

고헌산을 뒤로 하고 서봉으로..

고헌산에서 200m 정도 떨어진 서봉에서 정상석을 담아보고..

서봉근처에 세워진 작은 돌탑들을 지나서..

너덜지대도 지나면서..

내려서야할 와항재가 보이고..벌목지대로 내려선다.

경주 산내면과 울주군 상북면을 잇는 2번 도로가 지나는 와항재로 내려서고..여기서 쉬면서 두그룹으로 나누어지고..

원정맥로 가신분들과 도로따라서 내려가는분들과.. 난 오늘은 도로따라서 내려선다.

안내표지판..오늘 안내표지판을 많이도 보게 된다.

와항마을에 내려서고 여기서 대현식당 건물을 끼고 좌측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여기서 잠시 쉬면서 원정맥길 회원님들을 기다리고..

시멘트 포장길 따라서 진행하면서 목장지역을 지나고..

일송수목원이라는 표지석이 세워진 곳에서 정맥길이 이어지고..

문복산 갈림길에 도착을 한다. 여기에도 못보던 신원봉이라는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신원봉에서 내려오는 초입길은 급하게 내려서는데 그길을 지나면 이렇게 멋진 소나무가 반겨준다.

가야할 가지산 마루금이 보이기 시작한다.그나마 지금이 오늘산행중 선명하게 보이는것이다. 앞에 보이는것이 상운산이 아닐런지..그뒤로 가지산자락..

문복산 갈림길에서 30여분 내려서 운문령이 보이기 시작하고..

울주군 상북면과 청도군 운문면을 잇는 69번 지방도가 지나는 운문령에 도착을 한다. 여기서 잔치국수로 오늘의 점심을 먹는다.

오늘의 점심은 중국여행을 다녀오신 평촌님께서 사주셨다. 맛있게 잘먹었네요

그렇게 점심도 먹고 세수도 하면서 40여분의 시간을 보내고 도로 건너서 이제 진행을 하는데 초입에 세워진 안내표지판..

도로건너서 포장길 따라 진행을 한다.

가야할 거리가 표시되고..

두갈래길이 나오는데 임도를 따라도 되고 숲길로 가도 되고.. 난 숲길로 진행한다.

산불감시초소가 나오고..

헬기장이 나오면서 가야할 산줄기도 담아보고..

석남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다시 숲속 작은길로 향하는데 그오름길이 쉽지가 않다.

다시 임도길과 만나는데 여기서도 두그룹으로 나누어서 진행을 한다. 난 숲속길 상운상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앞으로 상운산이 보이고 뒤편으로 가지산과 중봉이 조망된다.

가야할 귀바위와 상운산을 담아보고..

귀바위에 서서..

상운산에 도착을 하고..

상운산에서 내려와 가지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다시 임도길을 만나는데 전망테크가 보이는데 우측으로 임도길따라 진행한다.

쌀바위까지 이어지는 이길을 따라 진행한다.

쌀바위에 도착을 하고..먼저 임도로 간 회원님들은 보이지 않고..대피소도 보인다.

다시 쌀바위를 담아보고 표지석과 유래표지판도 함께..

쌀바위를 지나서 이제 가지산을 향하여 진행을 한다. 역시 이름있는 산이라 등산객들이 많다.앞서가는 연석이형..

계속 이어지는 계단길..오늘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서 힘에 부친다.

힘들게 정상에 도착을 하는데 못보던 정상석이 자리잡고 있다. 굳이 정상석이 있는데 이렇게 또 설치를 해야 하는건지..

인증샷..

기존에 있던 정상석과 삼각점을 담아보고..

가시산 정상에서 멋진 조망을 기대했으나 안개와 짙은 연무로 한지앞도 보이질 않으니..실망감만 안고 하산길로 내려선다.

석남고개로 내려서고..

올라오는길도 내려서는 길도 쉽지가 않다.

석남터널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나오는데..여기서 나무테크로 내려서면 되는데..난 내려섰다가 다시 위에서 부르는 바람에 다시 올라와 직진으로 진행하니..

얼마안남기고 알바를 한다.

이 나무테크길로 따라서 내려가면 훨씬 수월한길을..

우거진 숲으로 진행을 한다. 확인안하고 뒤따라간 내잘못이니 누굴 탓하겠는가..

그렇게 내려서니 좌측으로 터널이 보이고 터널쪽으로 진행을 한다.

표시판이 세워진곳으로 내려셨다.

터널옆으로 주차장이 있는데 여기에 남사장님이 보이질 않는다. 반대편에 내려온 보스형님을 태우고 다시 이곳으로 와서 우리와 합류한다.

주차장에 세워진 안내표지판..

이길로 하산을 했어야 했는데.. 회원님들중 세명만 이곳으로 나중에 내려와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그래도 계곡에 물이 있어서 이곳에서 시원하게 알탕을 하고 나니 오늘의 피로가 씻기는듯 싶다.

알탕고 하고 옷도 갈아입고 나서 들이키는 맥주와 수박맛이 끝내준다.

그렇게 간단하게 입가심을 하고 나서 산내면으로 나와서 식당을 헤매는데 문을 연집이 없다.

결국 매운탕집에와서 산채비빕밥으로 요기를 하면서 시원한 맥주고아 소주한장으로 뒤풀이를 한다.

 

이렇게 더운날씨속에서 오늘의 구간을 마무리 한다.                                                                                                                                                      

막판에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함께한 회원님들이 있기에 무사히 완주를 하지 않았나 싶다.                                                                                                       다음구간도 영남알프스 구간도 쉽지 않겠지만 잘 해내리라는 다짐으로 산행기를 마무리한다.                                                                                                     

 

 

 

 

 

 

 

 

 

 

 

 

 

 

 

 

 

 

 

 

 

 

 

 

 

 

 

 

 

 

 

 

 

 

 

 

낙동정맥 16구간 (소호고개에서 석남터널).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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