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금남정맥(완주)

[스크랩] 금남정맥 6구간산행기 (오항리고개~작은싸리재)

산하늘 2011. 11. 2. 18:24

            금남정맥 6구간산행기 (오항리고개~작은싸리재)

 

산행날짜/날씨: 2010년4월25일 일요일 (맑으나 더워고 조망은 중간정도)

산행코스: 오항리고개-인대산-622.7봉-백령고개-백암산(육백고지)-신선봉-성재봉(태평봉수대)

             -작은싸리재.

산행거리: 20.3km 7:30~18:15 (10시간45분) 휴식.점심포함

누구와~: 천안산사람들 따라서~

 

 

 

7시30분. 5시에 천안 출발해서 추부면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을 하고 저번에 하산한 오항리고개에서

오늘산행을 이어간다.

  

오항리고개에서 도로위쪽으로 넘어가면 도로와 산길이 번갈아 나오면서 진행한다.

 

산길에서 내려오니 사진에서 보이는 묘지 앞으로 내려서고 이내 묘지 위쪽으로 정맥길이 이어진다.

 

초반이라 그런지 어렵게 495.8봉에 올라 지나번 지나온 대둔산을 바라본다.

 

495.8봉을 지나 작은고개로 내려섰다가 다시 500봉으로 올라 인대산 전 헬기장에서 조금쉬었다.. 인대산으로~~

  

오늘 산행내내 이곳에서도 진달래꽃이 한창이다...

 

가야할 능선.

 

진달래 넘어로 완주 천등산이 희미하게 다가선다.

 

인대산에서 내려서면서 바라본 지나온길~~

 

인대산에서 백령고개가는 길은 그리 어려지않아 진행이 빠르고 여유있게 진행한다.

사진에서 중간에 보이는 부분이 백령고개...

 

백령고개. 금산군 남이면에서 진산면을 넘어가는 635번지방도길..

 

백령고개 위에 있는 육백고지전승탑 6.25전쟁때 빨치산으로 유명한 곳이다. 전승탑 넘어로 정맥길은 이어진다.

 

령고개에서 육백고지 오르는길은 상당히 가파르고 고도 차이가 있어서 더 그런지 힘들게 올라간다..

사진은 육백고지 오르며 바라본 금산 진악산 능선.

 

사진 가운데로 독수리봉 암봉이 살짝보인다.

 

지도상 610봉까지 힘들게 올라서면 이후 독수리봉 가는 암릉길은 진달래와 어울어져 걷기가 좋다.

 

독수리봉 오르면 바라본 백령고개와 그넘어 지나온길~~

 

건너편으로 남이자연휴양림이 있는 선야봉능선이 보인다..

5~6년전 저곳에서 야영하며 밤새 술이 떡이 되어 헛구역질 하면서 오르던 생각이 나

잠시 옛생각에 젖어보며 바라본다.

 

 아기자기한 암릉길이 멋스럽다.

 

 독수리봉 정상부분... 이름처럼 독수리머리 같이 생겼다.

 

 다시한번 백령고개와 그넘어 산그리메을 바라보며~~

 

 바로앞 소나무가 있는곳이 독수리봉이고 그건너 헬기장과 백암산(육백고지)가 보인다...

 

 독수리봉 정상.

 

 헬기장에서 바라본 독수리봉과 멀리 대둔산.

 

 백암산 정상.

 

 백암산에서 바라보는 가야할 정맥길.... 멀리 운장산이 아련하게 보인다.

 

 선야봉능선과 만나는713.5봉 가기전 사거리에 있는 이정표..

 이곳에서 정맥길은 직진~~

 

 건너편 선야봉능선.

 

 선야봉 능선과 만나는 731.5봉 에서도 금산 진악산이 보인다...

 

 게목재에 있는 무릉리 안내판...

 이곳에서 얼마않되는 신선봉을 어렵게 올라간다..

 

 신선봉 정상 표시기..

 무릉원 화살표가 크게 써있는데 정맥길은 그반대 방향으로 (올라오는 방향에서 우측으로) 가야한다.

 

 신선봉에서 30~40여분 쉬면서 후미분들과 합류하고 나서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태평봉수대(성제봉)으로 ~~

 이후 크고 작은 산죽으로 얼굴에 상처가 날까 무지 신경쓰면서 진행한다.

 

 작은 싸리재가 가까워지면서 밑으로 주천면과 그 넘어 명덕봉과 명도봉 그리고 우측으로 진안 구봉산도 보인다.

 

 산행길 옆으로 암릉에 붙어 자란 멋진 소나무가 있어 한장 찍어보고....

 

 786.6봉에 올라 바라보는 작은싸리재..

이젠 사진 바로앞에 보이는 태평봉수대만 넘으면 오늘산행이 끝난다... 싸리재 넘어로 작년에 다녀온

장군봉과 그넘어로 운장산이 한폭에 그림처럼 나를 반긴다.

 

 786.6봉에서 태평봉수대 내림길은 엄청 고도가 내려가고 중간에 산죽이 있는데 이곳에서 왼쪽으로

 부쳐서 표시기 따라가야 정맥길로 이어진다..( 우측으로도 산행길은있다)

 

봉수대삼거리에서 조금쉬다가 마지막 힘을내며 오르면 중간에 벤치가 놓여있고 이곳에서 작은싸리재을                   바라보며 잠시쉬다 진행한다.

 

정맥길은 태평봉수대 옆으로 진행하는 관계로 베낭을 벗고 잠시 봉수대을 다녀온다..

 

 봉수대에서는 말그대로 사방 조망이 막힘이없다... 바로앞으로 명도봉과 그뒤 구봉산봉우리들이 줄지어 서있다.

 

 좌 구봉산에서 복두봉.... 운장산 서봉~~동봉에서  피암목재까지... 멋진 산그리메가 펼쳐진다.

 

 멀리 지나온 대둔산부터 인대산 그리고 신선봉과 바로앞 786.6봉 이 한눈에 보인다.

 

 작은싸리재을 다시한번 바라보면서 하산~~~

 

 태평봉수대 표지석.

봉수대에서 작은싸리재 하산은 15분여 걸리는 짧은 길이나 가파르고 군데군데 물기가 있어 조심스럽게                    내려서면서 오늘 산행을 마치고 다음 장군봉구간을 생각하면서 등산화을 벗는다..

 

 

 

 

 

 

출처 : 천안산내음
글쓴이 : 신두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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