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 7구간 (피암목재~작은싸리재)
산행날짜/날씨: 2010년9월5일 일요일 (맑고더움..조망은90%)
산행코스: 피암목재-787봉(성봉)-장군봉-715봉-큰싸리재-755봉(금만봉)-작은싸리재.
산행거리: 9.5km 5시간.
누구와~: 기순이형.나~~~~
원래는 금북정맥을 뛰어야 하는데 병성이와 종순이형이 일이생겨서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금남정맥7구간을 기순이형과 함께 새벽일찍 출발한다.
피암목재(진안군주천면에서 완주군동상면을 잇는고개)
원래 우리진행코스는 작은싸리재에서 운장산넘어 만항재에서 이구간을 끊고 이후 마지막을 진행하려고
했는데 중리마을에서 작은싸리재오르는 초입을 찾지못한 한참을 고생하다
시간만 지체되는것같아 포기하고 오늘산행은 운장산 초입인 피암목재에서 작은싸리재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이곳 피암목재에서 산행준비을 하고 출발한다.
피암목재에서 산행초입은 좌측 동상면쪽으로 50여미터 내려가서 우측으로 들어선다.
사진에보이는 우측 전붓대 옆으로 산행시작~~
그리 가파르지 않은 능선길을 따라 10여분 오르면서 만나는 조망처
건너편 운장산이 장엄하게 다가선다.
능선오름길에 만나는 군훈련장 울타리...
잠시 쉬면서 바라보는 건너편 산그리메...
헬기장이 있는 675.5봉
다음구간에 만나는 연석산풍경.
역시 헬기장이있는 787봉(성봉)
성봉에서 바라본 중앙에 장군봉과 그뒤로 완주 천등산과 우측 끝으로 대둔산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가야할 장군봉과 그 우측으로 725봉과 725봉 암릉봉우리.
마지막으로 좌측 대아저수지쪽에 있는 운암산을 보면서 성봉에서 내려선다.
성봉에서 한참을 내려섰다가 장군봉으로 오르는 능선에서 만나는 암릉...
조금은 가파른 암릉이지만 미끄럽지 않아서 두발로 그냥 걸어서 올라선다.
조금전 지나온 성봉과 그뒤로 보이는 운장산과 서봉.
조망처에서 바라본 대불리 넘어서 좌측 명도봉과 우측으로 운장산에서 시작되는 복두봉라인 풍경..
명도봉쪽을 다시한번 보고 그좌측으로 조금 우뚝하게 서있는 봉우리가 아마도 12폭포가있는 성치산이 아닌가한다.
올라온 능선을 다시한번 더 보면서 장군봉으로 이동한다.
장군봉 산행기점과 종점이되는 구수리마을풍경..
장군봉 정상석.
작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만남이다..
두동강이가 나서 간신히 서있던 조그만한 정상석대신 튼튼하고 큼직막한
정상석이 새로이 서있다..
정상석 아래위쪽에서 바라본 가야할 정맥길능선..
첫번째 밧줄구간.
작년엔 않보이던 쇠사슬과 발판이 있다..
근데 발판거리가 너무길어 다리가 긴편이 나또한 힘든데 기순이형은~~~~ㅎㅎ
밧줄구간을 내려섰다 다시 오르면서 바라본 멎진 바위...
두번째 암릉구간 이곳역시 새쇠사슬과 발판이 깔금하게 놓여있다.
725봉 오르기전에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가는 밧줄에 이곳을 다여간 산악회 표시기가
길게 붙여 있길래 우리것도 하나 달아본다..
작년에 없던 이정표도 있고~~~ 이곳이 725봉 이라고 쓰여있다.
705봉 삼거리 이정표.
이곳에서 장군봉의 명물인 해골바위길은 좌측이고 우리가 가는 정맥길은 직진길이다..
큰싸리재..
705봉 삼거리에서 715봉에 올라 아침에 사온 김밥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별 시야가 없는 604봉과 654봉을 넘어서 내려서니 큰싸리재에 닿는다.
금만봉(750봉)
큰싸리재에서 가파른 능선길을 땀깨나 흘리면서 올라선 금만봉
이곳에서 금남정맥은 우측으로 진행되고 요즘 신산경표에 나와있는 금강정맥길은
좌측으로 이어진다..
이곳에서 한참을 쉬면서 주천면 택시기사님께 전화을 하니 자기아들 트럭을 보낸단다.
승용차가 오르기 힘들길이라는데 우린 아침에 그난리을 치면서도 오르려 했는데~~
하여튼 20여분이면 올라온다니 ~~~ 걸어가는것 보단 편하겠지요.
금만봉에서 우측 금남정맥길에 붙어있는 표시기들을 바라보며 작은싸리재로 내려선다.
작은싸리재로 내려서면서 바라본 완주군 운주면방면 조망..
지난구간에 어렵게 내려선 786.6봉이 건너편으로 환하게 반겨준다.
오늘산행에 종점인 작은싸리재고개 앞에 보이는 쪽으로 내려서면 운주면...
지난번 멎진 조망을 안겨준 태평봉수대가 눈앞에 보인다..
내려서야할 주천면쪽 임도길..
작은싸리재에 내려서서 한참을 기다리다 거의 소나기와 같이 오신 택시기사님 아들의
트럭을 타고 이리저리 굽은 임도길을 내려서는데 저번에 25인승 버스을 타고 어떻게
이런 험한길을 내려섰는지... 그땐 어두워서 몰라는데 그기사님 정말 대단하시다.
장마비에 간간히 움푹패인길을 트럭도 간신히 오르는데 우린 승용차로 오르려 했으니~~
마을근처로 거의 내려서니 아침에 이리저리 헤매다 벌목나무 트럭이 길을 막아 돌아섰던
그길이 나온다.. 오히려 그트럭에 고마워해야할 일이다..
않그래 쓰면 내 달구지가 여간 고생이 힘했을테니
아침에 산행을 시작한 피암목재에 도착해서 아직도 내리는 소나기을 맞으면 잠시 정리하고
천안으로 출발하며 다음 마지막구간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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