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시 : 2013년 10월 19일~20일 토,일요일 날씨 맑음
2.산행코스 : 아랫삼승령 ~ 688봉(학산봉) ~ 쉰섬재 ~ 옷재 ~ 독경산 ~ 창수령 ~ 울치재 ~ 풍력발전단지
~ 맹동산 상봉 ~ 임도삼거리
3.산행거리및 시간 : 24.3km,9시간 54분
4.누구와 : 산사람들 회원님들과 나포함 11명
거리의 낙엽들이 떨어지는걸 보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다니던 계절이 지나고 산행하기 좋은 가을의 계절을 느낄수 있다.
은빛 억새와 빨간 단풍 그리고 파란 하늘을 볼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금요일과 토요일 어머니와 이모들을 모시고 남해와 통영쪽으로 1빅2일의 여행을 다녀왔다.
출발하면서 함양의 상림숲을 들러서 남해편백자연휴양림에서 하루...그리고 다음날 남해 독일마을과 미국마을 가랭이마을등을
둘러보고 통영의 미륵산 케이블카등으로 여행을 하였다. 모처럼 함께한 어머니와 이모들의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자주는 아니더라도 일년에 한번씩이라도 계획하여 이곳저곳 둘러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시간이었다.
천안에 도착하니 저녁 7시..산행준비를 하고 오늘도 10시 넘어서 집에서 나온다. 다소 지친몸이지만 오늘 가는곳이 워낙 오지라
땜방하기도 쉽지않아서 가보는데까지 가자는 마음으로 나서본다. 버스타는곳에 가보니 기호가 기다리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버스가 도착하고 오늘의 들머리인 아랫삼승령으로 향한다. 좁은 버스이지만 그래도 못가는곳이 없는 우리에겐 만능버스이다.
남사장님이 더구나 길을 잘찾아오셔서 접속구간없이 우린 편안하게 정맥길에 들어선다. 오늘은 문의휴게소에서 새로운 회원분이 오신다고 하여서
그쪽으로 돌아갔는데 제대로 찾지 못하고 화서휴게소까지 와버려서 오늘은 새로운 회원님을 모시지 못하고 그냥 아랫삼승령으로 향한다.
이런저런 시간으로 아랫삼승령에 도착하니 출발한지 6시간만에 도착한다. 우리 회원들도 힘들지만 먼거리를 운전하여 오신 남사장님이야말로
고생이 배가 되었을거다. 이자리를 빌려 다시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도착하여 오늘은 누룽지 대신 라면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한다. 항상 준비하는 그러려니와 신두리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고 남사장님의 새로산 버너로 인하여 더 맛있게 먹지 않았나 싶다.
그렇게 요기까지 끝내고 5시가 되어서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기록 | ||||
지 점 | 소요시간 | 누적 소요시간 | 정체시간 | 특 기 사 항 |
아랫삼승령 | - | - | ||
학산봉 | 15분 | 0시간 15분 | 정상 표지판 | |
쉰섬재 | 42분 | 0시간 57분 | 표지판 | |
옷재 | 56분 | 1시간 53분 | 10분 휴식 | 표지판 |
지경 | 67분 | 3시간 00분 | 표지판 | |
밤나무골 임도 | 36분 | 3시간 36분 | 삼각점 , 헬기장 , 산불감시카메라 | |
독경산 | 38분 | 4시간 14분 | 정상 표지판,삼각점 , 헬기장 , 산불감시카메라 | |
창수령 | 36분 | 4시간 50분 | 식사 45분 | 918번 지방도,표지판 |
689.6봉 | 68분 | 6시간 25분 | ||
울치재 | 67분 | 7시간 05분 | 10분 휴식 | 표지판,임도길 |
527.1봉 | 13분 | 7시간 18분 | 표지판,삼각점 | |
풍력발전단지입구 | 41분 | 7시간 59분 | 15분 휴식 | |
OK목장 | 34분 | 8시간 33분 | ||
맹동산 상봉 | 55분 | 9시간 28분 | 10분 휴식 | |
임도사거리 | 26분 | 9시간 54분 | ||
7구간 : 아랫삼승령-0.3km-689봉(학산봉)-1.5km-716봉-0.4km-쉰섬재-3.6km-옷재-3.1km-밤나무골임도-2.0km-독경산-1.1km-창수령-3.9km-울치재-2.3km-풍력발전단지 입구-1.5km-o.k목장 입구-2.6km-맹동산 상봉-2km-임도삼거리 24.3km |
휴식 시간을(20분 이내) 포함한 기록
거리 : 24.21 km
시간 : 7시간 3분 8초 (2013-10-20 04:59:57 ~ 2013-10-20 14:54:17)
평균 속도 : 3.43 km/h
휴식 시간을 제외한 기록 - 속도계 기준
시간 : 6시간 11분 35초 (2013-10-20 04:59:57 ~ 2013-10-20 14:54:17)
평균 속도 : 3.79 km/h
아랫삼승령의 모습...
아랫삼승령에 세워진 정자...
15분정도 오르막을 올라서서 도착한 689봉
쉰섬재...조를 쉰섬이나 수확할수 있는 넓은 안부를 가지고 있다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저시재는 언제 지났는지 모르게 지나고 옷재에 도착한다.약간의 오르막에 있다.
오늘의 구간인 맹동산 풍력발전단지가 보여진다.
뒤편으로 백암산 자락으로 보여진다.
지경의 의미가 뭔지 모르지만 경계의 의미일텐데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 마을과 영덕군 창수면 보림리의 경계를 말하는건지...
밤남골 임도가 나오고 임도건너편으로 진행한다.
일제시대 소나무의 잔혹한 현실의 또다시 보여지고...
독경산을 담아본다.독경산 오름길에서도 땀한번 흘리게 되고..
독경산 갈림길에서 산길이 넓게 이어지다고 오르막이 계속 이어진다.
독경산 정상에 설치된 산불 감시카메라의 모습..
독경산은 보림리와 백청리 수리에 걸친 산으로 집희암의 성왕사와 보림의 오현사 스님들의 경전을 읽는 독경소리가
산전체에 낭낭히 울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락 한다.
헬기장도 있고 먼저 올라오신 회원님들이 쉬고 계신다.
삼각점을 담아보고..
준.희님의 표지판앞에서 인증샷도 남기고...
억새와 쑥부쟁이꽃도 담아본다. 파란하늘까지 담아야 하는데...
맹동산 풍력발전단지를 다시 담아본다.
창수령에 먼저 내려가신 부회장님..일명 자라목이라고 불리우는 이고개는 영덕군 창수면에서 영양읍 무창리로 넘어가는 해발 490m의
918번 2차선 도로이다.창수면에서 올려다보면 자라의 목같이 생겼다 해서 자라목이라고도 불리운다.
울치재까지는 4km.. 여기서 식사를 한다. 남사장님으로 인해서 도시락도 배낭에 넣어가지 않고 편하게 식사를 한다.
오늘 함꼐한 회원님들이 모습..
45분의 식사시간을 하고 창수령에서 울치재로 올라서는길...식사후라 그런지 오르막으로 오르는길이 힘들다.
표시기에 씌어진 689.6봉..
능선에 떨어진 낙엽들...만추의 산행을 느끼게 한다.
연리지 같기도 하고 나무의 형태가 이상해서 담아본다.
창수령에서 두번의 오르막을 올랐다 내려선 만난 울치재..
영양읍에서 영덕군으로 넘나들던 고개로 재가 높고 험하여 옛날에는 석양에 이재를 넘으면 필시 화를 당했다고 해서 울고 넘었다는
뜻으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울치재에서 바라본 풍력발전단지..
울치재에서 얼마진행하지 않아서 만나는 527.1봉의 삼각점...
준.희님의 표지판..
당집이 보이고...
풍력단지 임도로 올라가는길에 만나 힘찬 응원의 글... 힘힘힘 내세요!!!!
가을의 전령사 빠알간 단풍의 모습...
풍력발전단지 임도에 도착하고...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듯 싶더니 차례로 멈춰선다.
풍력발전단지를 진행하는동안 돌아가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임도를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표시기가 보이고..원정맥길인듯 싶다. 나는 이쪽으로 진행하고 회원님들은 임도따라 진행한다.
이렇게 이곳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풍력발전기가 설치된 곳으로 진행하면 된다.포장된 임도길따라 진행한다. 한여름이 아니길 다행이지..
파란지붕이 OK 목장이라고 한다.
소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모습...
오르락 내리락 꼬불꼬불한 임도길따라 계속 진행한다.
맹동산 상봉의 모습이 보이고...
동해바다도 담아보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임도로 인해 절개된 맹동산 상봉으로 올라서는 회원님들...
맹동산 상봉에 세워진 정상목..여기는 812M로 되어있다.
또다른 정상석의 모습..맹동산은 주위의 다른산보다 높고 특히 바람이 세서 나무들이 잘자라지 못하고 풀들만 자란다고 하여
맹동산(민둥산)이란 이름의 붙여졌다고도 한다.
맹동산에서 내려와 임도길을 따라가다가 좌측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풍력발전기 번호가 I-35번으로 진행한다.
I-36번 발전기를 지나 숲속으로 진행한다.우거져 있어서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
오늘의 산행날머리인 임도삼거리가 보이고 우리의 버스도 보인다.우측으로 보이는 밭에서는 감자를 캐고 계신다.
J-40번 발전기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다행히 버스가 이곳까지 올라올수 있어서 우측 임도로 내려가지 않고
접속구간없이 이곳에서 다음구간을 진행하면 된다.
좌측은 마당들 마을로 내려가고 우측은 삼의리 마을로 내려가는 이정표이다.여기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이렇게 오늘의 산행구간을 마무리 한다.
아랫삼승령에서 시작한 산행 10시간의 산행이지만 많이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고생할줄 알았는데 그나마 시원한 날씨로 인해 큰고생없이 마무리 할수 있었던
산행이었던거 같다.오름내림은 있지만 크게는 없었던 구간이었던거 같다. 풍력발전단지 임도구간이 발과 무릎을 힘들게 해서 그렇지 그나마 덥지 않은 날씨로
인해서 임도구간도 잘 마무리할수 있었다.
하산후 남사장님이 차에 준비해놓은 시원한 소맥과 족발 그리고 돼지 껍데기로 산행의 피로가 풀리는듯 하다. 이곳에서 간단히 한잔하고
장소를 옮겨서 안동에서 안동찜닭과 간고등어로 저녁식사겸 뒷풀이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함께해준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네요 특히 남사장님의 노고로 인해서 좀더 편안한 산행이 아니었나 싶네요 감사드리네요
다음을 기약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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